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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5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21 2021. 5. 16. 00:04

    실의에 빠져있던 공룡.

     

     

     

    6년째 신고있는 수이코크 샌달.

    이만한 샌달이 없다 정말...널 보내줄 수 없어 아직...10년만 더 신을게....

     

     

     

    점심은 레니앱에서 비프 치미창가를 먹었다.

    맥주도 한잔 딱 했으면 좋았을텐데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참았다.

     

     

    짜잔~하온&소이가 놀러왔네.

    하온인 아기때보고 첨보고 소이랑은 첫만남 ㅎㅎ 누나랑 친구 만나서 기분짱짱맨이었던 그림이.

    하지만 하온&소이의 엄청난 낯가림에 분위기는...안절부절...ㅋㅋㅋ

     

     

     

    디자이너의 딸들이라 그런지 마스크도 남다르구만.

     

     

     

    하온&소이의 최애 프로그램 무슨티니어쩌고...암튼 핑크핑크한 애니였는데 역시나 그림인 관심없었고...

    그림인 그저 공룡...트럭...

     

     

     

    수줍음 가득하고 어색했던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키카로 출발!!!

     

     

     

    빗물에 자빠지기 5초전.

     

     

     

    쩜!!!!!! 쩜!!!!! 쩜!!!!!!! 쩜!!!!!!!!

     

     

     

    마치 처음 키카에 온 것처럼 사방팔방 뛰어다니던 그림이.

     

     

     

    수줍음과 낯가림은 키카에서도 계속 되었고...

     

     

     

    사진만 보면 헤비메탈 콘서트장인 줄 알겠네.

     

     

     

    구슬아이스크림 한그릇 먹고 재충전 완료.

     

     

     

    10분정도 더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고고.

     

     

     

    자기는 뒷모습으로 찍겠다며 끝내 고개를 돌리지 않은 그림이 ㅎㅎ...

    원래는 집에서 유튜브 보면서 장난감 갖고 신나게 놀고, 2차로 키카가서 더 신나게 놀다가 저녁에

    맛있는거 먹고 헤어지려고 했으나...계획대로 단 한개도 못하고 헤어졌다 ㅋㅋㅋ 쉽지 않구만 정말.

     

     

     

    다음에 또 보.....ㄹ 수 있을까 우리...

    마음의 준비되면 다시 만나자.

     

     

     

    왠지 일본느낌이 나는건 뭘까.

     

     

     

    종일 습하고 더웠던 오늘.

     

     

     

    너무나 맛있는 스테비아 토마토.

    싫어하는 사람도 많던데 난 너무 맛있더라.

     

     

     

    며칠만 더 빨리 왔으면 한번정도 입을 수 있었을텐데 갑자기 더워져서...

    옷장 속에 고이 넣어뒀다가 가을에나 꺼내입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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