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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8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20 2020. 9. 19. 01:07

    밤새 소주 100병 마시고 첫차 타러가는 대학생같네.




    아침부터 이렇게 활기찰수가....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도 믿기지가 않는다.




    어제 점심엔 문도랑 동네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나눴다.

    일이 많아서 오래 못 앉아있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다음엔 여유있게 만나는걸로.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열심히 일하다 하루가 다 갔고.....




    화장실엔...따라오지 말아줄래...

    아빠도 수치심이란걸 느낀단다.....




    네살이라고 손가락 네개를 펴고 싶지만 맘처럼 펴지지 않는게 너무 귀엽다 ㅎㅎ




    신나게 빵 먹으면서 등원 ㅎㅎ




    지적으로 보이게 한손엔 빵, 한손엔 뉴욕타임즈 쥐어줘야겠다. 




    상쾌한 아침에 잘 어울리는 빙구미소.




    오늘도 신나게 놀고와 아들아.




    살살 먹어 좀.




    오늘도 날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밀도높은 근무시간을 보냈다.

    회사였다면 만나서 금방 해결할 수 있는 업무도 메신저나 전화로 설명하고 설득하고 해결해야하니 좀 피곤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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