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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7. 22. 23:39
경주에 유건이 만나러 간 그림이.
날씨도 화창하고 풍경도 예쁘고 너무 좋네.
ㅋㅋㅋ느닷없는 만세 웃기네.
예쁘구만.
신나는 물놀이.
옆에서 못봐서 아쉽군.
튜브도 신기하고 귀엽게 생겼네.
이야 멋있다.
UDT대원인 줄.
웃는거여 우는거여.
물에 젖었을 때 더 귀여운 그림이.
유건인 미역처럼 나왔네 ㅎㅎ
물에서 너무 오래 놀아서 좀 불었나.
유난히 퉁퉁해 보이네.
수영 후에 즐기는 간식타임.
다 먹어서 속상함.
푸짐한 룸서비스에 눈이 휘둥그레!!!!!
아빤 집에서 참깨라면 먹었단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나 또다시 유건이와 추억만들기.
행복해보인다 정말.
자꾸자꾸 이런데 가자고 하면 어떡하지.
머리 작아 보이려고 머리 뒤로 빼고 사진찍는 노련한 그림이.
예쁘네 경주.
경주 안가본지 한 22년 된 것 같다.
ㅋㅋㅋㅋ귀여운 투샷.
경주 토박이처럼 나왔네.
아쉬운 작별의 시간.
가까이 살면 참 좋을텐데 분당과 부산이라....대전에서 만나야하나.
어젠 건환이와 희수를 만나서 저녁을 함께 먹었다.
서너시간 함께 있었는데 사진도 한장 안 찍고...고기랑 술까지 얻어먹어서 미안하구만.
형이 성공하면 꼭 돼지국밥 살게....
스톤 20F/W 신상은 (일단) 요거 하나 맘에 드네.
오늘은 서현에서 이런저런 민원도 처리하고 할일도 구상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지나치게 많이 나누고 돌아왔다.
오래간만에 먹은 뼈해장국.
옆자리에 허언증 걸린 아저씨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 자꾸 떠들어대길래 시끄러웠지만 나름 재미는 있더라.
회사에도 허언증 환자 한명 있으면 회사다니는 재미가 더 있을텐데. 채용공고 우대사항에 허언증 꼭 기입해둬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