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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4. 17. 00:31
초여름같았던 오늘 날씨.
얇은 후드를 입고 정자역까지 걸어갔는데 땀이 뻘뻘...이제 낮엔 반바지 입고 다녀도 되겠다.
처음으로 사 본 약국 마스크.
여름엔 더워서 마스크 어떻게 쓰고 다녀야할지 정말 걱정되는구만.
간만에 출근했더니 일이 잔뜩.
사람들 모두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는거 보니 기괴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했다.
이런 와중에도 해맑은 그림이.
백현동 카페거리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왔다고 한다.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면 참 좋으련만.
신나는 아이스크림 파티.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구나 ㅎㅎ
잘자라 똥강아지야.
내일은 10시에 일어나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