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정자동 일기

형들 누나들과 함께 했던 신년회.

비싼 양주도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눠서 좋았다.

2020년 화이팅! 2021년에 다시 만나요!!!

신년이니까 오포 최고의 로또방에서 로또 사봤다.

벽에 역대 대통령 생일이랑 1등 당첨자들이 꿨던 꿈들도 적혀있고, 목발짚고 온 아저씨도 있고, 벤츠 S클래스 타고 온

아저씨도 있고 ㅎㅎㅎ 신선한 풍경이었다. 나도 부푼 슴가를 안고 5천원 자동으로 샀는데 역시나 꽝....

그래....1등 됐으면 내가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일기 쓰고 있지 않겠지.....ㅠㅠ

빨래 다 널었으면 얼렁 설거지도 해.

왠지 낯이 익군...

갑작스런 빙구웃음에 심쿵.

육즙팡팡 햄버거에 꽂힌 그림이와 모스버거 방문.

생각에 잠긴 퉁퉁이.

먹을거 앞에선 일사불란한 퉁퉁이.

대구친구 이안이와의 첫만남.

분당 놀러오면 연락해 이안아.

스타벅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

스타벅스 매장에서 나오는 음악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요 곡은 귀에 쏙 들어오더라.

그래서 스타벅스 매장음악이라고 검색해봤더니

라고 어떤 블로그에 써있더라. 좋은 정보군 ㅎㅎ

https://rhrhzx2.blog.me/221753190586

최근 본 예능프로그램 중에서 제일 재밌었던 편애중계 모쏠편.

답답함, 황당함, 즐거움, 어이없음, 경이로움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굉장한 시간이었다.

귀엽다.

이건 어디서 보고 따라하는건지 ㅎㅎ

고양이가 된 아들.

정전기 작렬.

호시탐탐 아빠옷을 노리는 아들.

모델명이 라인맨이네 ㅎㅎ

맘에 쏙 든다. 도쿄 매장가서 사이즈 있으면 꼭 사야겠다.

온 몸으로 치카치카 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