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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3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9 2019. 4. 14. 01:19

    오잉? 여긴 어디? 인천공항?!

    사가현으로 3박 4일간 온천여행 떠나는 길!




    소중한 곳을 다친 부장님.

    표정이 영 좋지않네.




    이미 지친 나 ㅎㅎ

    여행은 정말 떠나기 전이 젤 힘들다.




    공항에 도착해 예약한 버스를 타고 한시간 정도를 달려 숙소 도착.

    프론트가 너무나 화려해서 깜놀 ㅎㅎ 그림이도 우왕좌왕.




    방에 짐 풀고 숙소 뒤에 있는 유명한(이름이 뭐였더라!) 정원 구경.




    오래된 나무아래서 찰~칵!!!

    평화로워 보이지만 신나서 뛰어다니는 그림이 쫓아다니느라 힘들었다 ㅎㅎ




    저녁은 카이세키요리.

    맛있는 음식들 먹으며 맥주 한잔 딱~! 마시니 기분 좋더라.




    온천 가기 전에 주의사항 읽다가 빵 터졌다.




    여유만점 아침.




    둘째날은 다케오의 자랑 다케오 도서관을 찾아가 보았다.




    와 진짜 멋지네.




    이 책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어서 아쉬웠다.




    도서관 구경을 마치고 다케오신사로 가서 3000년 되었다는 나무도 보았다.

    실제로 보면 더 어마어마한데 내 사진실력으론 표현할 길이 없네.




    농활 나온 만학도 스타일로 입어 보았다.




    다케오신사 대나무숲엔 귀여운 아기요정이 산다던데~




    돌에 낀 이끼가 귀여웠다.




    깜찍이 죽순.




    아들과 뜨거운 애정행각.




    다케오의 핫플레이스 유메타운.

    제법 큰 마트도 있고, 식당도 많고, 서점도 있고, 쇼핑몰도 있어서 설렁설렁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우동가게 직원이랑 롯데리아 직원이 되게 닮았길래 오 신기하네~ 했었는데

    가게 사이에 있는 문을 통해 왔다갔다 하면서 두개의 가게를 모두 관리하고 있더라.

    신선한 운영방식에 깜놀 ㅎㅎ 월급도 따불로 받는걸까.




    유메타운 구경을 마치고 동네산책.

    높은 건물도 거의 없고, 길거리에 사람도 없고, 도로에 차도 없고.....조용 그 자체.




    모처럼 느껴보는 이 여유.




    다케오에서 좀 먹어준다는 다케오버거.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만큼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햄버거 먹을만한 곳이 마땅찮아 보여서 앞으로도 손님 많을듯 ㅎㅎ




    햄버거 먹고 동네 한바퀴.

    자전거 타고 구석구석 돌아다니면 재밌겠더라.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서 한입 앙~근데 왜 사진은 이런게 찍혀있지?

    휴 정말이지 눈살 찌푸려지네....자세히 보려고.......




    수다 떨면서 하교 중인 다케오 초딩들.




    다시 유메타운으로 돌아와 택시타고 료칸으로.

    유메타운에서 택시 타려면 유메타운 입구에 있는 택시 전용전화로 반드시 불러야 한다.

    무턱대고 기다렸다간 택시 절대 못탐!!!!!!!!!!!!!! 




    우레시노에 있는 시이바산소 료칸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타고 우레시노 버스터미널로 이동.




    이 좋은 곳에 와서도 그저 버스만 찾는 아들.




    료칸에서 픽업하기로 한 시간이 남아서 동네 한바퀴 돌아봤다.

    동네 아이들이 공놀이 하다가 날 보더니 웅성웅성하더라.

    곤니치와 하면서 인사도 하던데 반가워서 인사한걸까, 무서워서 인사한걸까...




    시이바산소 도착! 너무너무 아름답고 조용하고 좋더라.

    http://www.shiibasanso.com




    와 예쁘네~




    뒹굴뒹굴 힐링힐링.




    띠용용~게도 있더라.

    계곡물에 살고 있는 민물게인가 보다.




    대치상태.




    아이고 귀여워라~




    콩순이와 함께 하는 온천여행.




    온천에 사람도 거의 없어서 거의 빌린 것처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우레시노 온천캐릭터인 듯 ㅎㅎ

    스티커 만들 계획있으면 연락주세요.




    시이바산소에서 셔틀버스로 10분정도 가면 세이류, 타이쇼야 온천이 나온다.

    아마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온천인듯. 버스로 공짜로 데려다 주고 온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

    가족들은 온천투어가고 난 동네구경 좀 했다.




    온천마을답게 길거리에 족욕할 수 있는 온천도 있었다.




    편의점이 거의 없는 동네라 패밀리마트를 발견하니 세상에 이렇게 반가울 수가!

    샌드위치 하나 사먹었더니 기분짱짱맨!!!!




    시이바산소에서 하루를 더 묵고 사가현 온천여행 바이바이.




    꿈 꾼 것 같네.

    내년에 또 오고싶다.




    인천 도착.

    집에 가자 그림아~




    일주일만의 출근.

    쌓였던 일 요리조리 처리하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렸다.




    뽀로로와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 그림이 ㅎㅎ

    표정이 그윽하네...




    새로 산 악어샌들 신고 외출 고고~




    탄천에 벚꽃도 활짝 피었고, 날씨도 따뜻해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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