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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12. 27. 23:59
카모 토트백 어디갔나 한참 찾았는데 카모 자켓 속에 파묻혀 있었다.
카모 그만 사야지.
이마트에 갔더니 돼지콘이 있길래 잽싸게 샀다.
잘못 벗겨서 왕짜증...집어던질 뻔.
색소폰 연주 신선하네.
그림이와 함께 한 3일간의 휴일.
정자동 내복남 강그림.
구수한 느낌 하나는 한강 이남에서 최고인 듯.
아기들은 필터 안 입힌게 더 귀엽군.
끠양~
그림이도 곧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겠지.
아들아...
아니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스컹크가?!
싱글벙글하는 아빠.
황량한 출근길.
종일 회의하고, 일하고, 고민하고 이래저래 분주했던 하루였다.
노란 통 귀엽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