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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8. 31. 01:09
회의하러 이태원 오피스로 가는 길.
날씨가 선선해져서 좋다. 가을이 빨리 오려나보다.
아직도 걸스카웃 시절을 잊지 못하고 추억에 흠뻑 젖어 있는 지혜.
신비의 작두콩차에 푹 빠져있던 제주름이.
패키지 디자인도 정말 신비롭네. 일부러 이렇게 디자인 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다.
네이버 사옥 공사장에서 펼쳐진 그림대잔치.
액자만 덩그러니 걸려있으니 조금 심심해 보이긴 하네.
상남자들만 탄다는 지프 타보았다.
내부도 마초스타일로 큼직큼직하게 디자인 돼있더라. 멋쪙.
사이드미러도 화끈 그 자체.
너무나 맛있었던 묵은지닭볶음탕.
또 먹고싶다.
인형잡기에 모든걸 건 그림이.
배가 고파 슬픔에 빠진 그림이.
젖병 입에 물려주자마자 행복모드 풀가동.
ㅎㅎㅎ
아들아 아직은 다메요.
주말에 엄마아빠랑 탄천 놀러가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