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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1205_라이온 킹왕짱!!!
    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12. 5. 15:17
    오늘은 라이온킹 보러 가는 날!!! 보름전에 예매하고 오늘 드디어 간다!!! 이꼬이꼬!!!
    일단은 오늘의 동반자 경은씨와 함께 점심 먹으러 고기전문점 힐컨츄리에 왔다.
    사람이 그래도 고기는 먹고 살아야지. 일단은 줄을 서시오!

    흰 티셔츠 입은 아저씨들한테 가서 고기를 주문하면 척척 잘라서 누런 종이에 예쁘게 싸준다.

    우리가 시킨 것은 소세지랑 소고기 이것저것들. 식빵은 달라카면 공짜로 주더라!
    피클이랑 할라피뇨는 따로 주문해야 한다. 아 왜 이걸 돈을 받는거지!!! (;ㅅ;)

    아무튼 맛있겠다!!! 꼴깍!!! 처묵처묵!!!

    콜라 시키니까 이렇게 양념통에 잔뜩 담아준다.
    어쩐지 콜라에서 창란젓 맛이 좀 나더라니.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한가했던 가게. 

    모종의 거래도 이루어지고 있다.
    저녁 8시 이후로는 지하에서 라이브 뮤직도 펼쳐지던데 재밌겠다!!!
    그렇게 점심을 배터지게 먹고 첼시로 가서 첼시마켓 구경하고 갤러리들 쭉 구경하고!!!
    그린위치빌리지로 가서 코너 비스트로에서 햄버거 시원하게 하나 먹고!!!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 덧 7시!!! 빨리 42가로 튀어가자!!!

    두둥! 오늘의 최종 목적지 라이온 킹!!! 헉헉 빨리 빨리!!!

    공연시작 한시간 전인데도 극장 앞은 북적북적.

    아 빨리 문 열어 달라고!!!!!!

    우왕 들어왔다!!! 사내 중의 사내 무파사 얼굴이 보란 듯이 걸려있다.
    극 중간에 저 얼굴이 등장하는데 어우 진짜 감동 ㅠㅠ

    극장 내부는 이렇게 멋지게 잘 꾸며 놓았다. 

    공연 시작 전에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42가 야경 감상도 하고.

    이 놈의 42가는 언제나 사람이 북적북적. 지칠 줄을 모른다.
    여기 돌아다니는 사람들 아마 2/3는 관광객이 아닐까 싶네.

    이렇게 야경 구경하고 공연장에 딱 들어가니 사진찍지 말랜다. (;ㅅ;)
    난 찍지 말라면 안찍는 사람이라 정말 안찍었다. 좀 아쉽긴 해도 뭐...어쩔 수 있나! 하지말라면 안해야지!
    아무튼 공연은 화려한 조명과 환상적인 무대연출, 멋진 의상들로 가득 채워져 슴가가 벅차오를 만큼 감동적이고
    화끈했으며 한동안은 정말 잊지못할 명공연이었다.
    이래서 다들 라이온킹은 한국 가기 전에 꼭 보라고 하는구나 싶더라꼬. (;ㅅ;)
    앞자리 앉은 아저씨의 앉은 키가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커서 약간의 애로사항은 있었지만 괜찮아!
    오늘은 젤 비싼 표 끊어서 봤지만 돌아가기 전에 젤 싼 표 끊어서 또 보고 싶다. 헤헤...헤....
    아 오늘은 참 뿌듯하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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