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정자동 일기

지난 주말엔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탔다.

아직 살짝 더웠지만 그늘로 다니니까 탈만하더라.

가을되면 자전거타고 출퇴근 해야지~

율동공원 근처에 북경오리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물어물어 찾아가 보았다.

우왕~군침 콸콸~

북경오리가 이렇게 맛있는 요리였다니...나는 왜 이제서야 먹었던걸까...

하우현 성당에도 잠시 들렀다왔다.

간만에 먹었던 프레즐.

간만에 찾아간 방유당 식탁.

송명섭 막걸리 50% 세일하길래 한병 마셨더니 인사불성....

맛있었던 두부 샐러드.

명란비빔밥.

신호대기 중인 쓰레기봉투.

오래간만에 가본 꽃싸롱 포차.

윤성중이.

이유없이 찍어본 분당구청.

네명이서 8인분 먹었던 날.

잡스룩.

누더기룩.

게임실장님이 이런 비싼 고기를 사주셨다.

사양않고 실컷 먹었다.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이런저런 애환을 나누었다.

날씨가 선선하길래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갔는데 도착하니 땀범벅...

오래간만에 먹었던 교촌치킨.

이런저런 치킨 먹어보아도 교촌만한 치킨이 없네.

그저께 다녀왔던 민방위.

정자동 아재들 총집합.

새단장한 B612.

필터가 짱짱맨~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ㅎㅎㅎ젤 맘에 드는 토끼필터.

연인느낌.

ㅋㅋㅋㅋ

우산 빌려줬더니 박살내서 돌려준 솔지.

어젠 오래간만에 기원이를 만나 방유당 식탁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조만간 정예멤버들 모아서 다시 만나자.

숨막혔던 회의.

요즘 고생 원투펀치 세희&아진이와 함께 피자를 먹었다.

고생많다 정말...좀만 더 고생해줘.....고맙다.....

(구)라인직원 앨리스님.

오래간만에 남자 셋이 저녁을 먹었다.

문도의 애환에 대해 아홉시간 정도 들었더니 10년은 늙은 기분.

새출발 준비중인 현정이.

먼발치에서 응원한다. 잘되면 알지? 찡긋~

GTA를 방불케했던 문도의 운전솜씨.

살아돌아와서 이렇게 일기를 쓸 수 있어서 행복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