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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4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5 2015. 10. 24. 23:32


    오늘은 푸름이 결혼하는 날.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현배차 끌고 원혁이랑 셋이 공주로 달려갔다.




    신나게 달려서 결혼식 15분전에 도착!

    신부대기실에 난입한 우리를 보고 당황한 푸름이.

    거기서 뭐해 푸름아.....가니....푸름아 가니....




    싱글벙글하는 푸름이.




    드레스가 참말로 곱네....잘가라 푸름아....




    비밀사내연애를 열심히 하더니 드디어 결혼까지 성공~해냈네 해냈어!!! 

    하와이 잘 다녀오고 올때 메로나~! 눈물방 만들면 연락해~!




    시커먼 아재 넷이 방황하는 모습을 현정이가 찍어서 보내주었다.

    고맙다...




    푸짐하고 구수한 시골부페를 세접시 먹고 우리가 찾아간 곳은 천안.

    대전구경 하고갈까 하다가 아무것도 없기로 유명한 도시라 차라리 천안에서 병천순대를 먹자해서 왔다.

    셋이 어슬렁어슬렁 동네 한바퀴 돌아보았다.




    알록달록한 조화를 팔던 가게.




    꽃을 사랑하는 감자탕집 사장집 ㅎㅎ




    민트색 맘에 드네.

    버려진 버기 훔쳐타고 천안시내 질주하고 싶다.




    팔자좋은 동네 똥개.




    이야 천안 좋네~

    전단지 사진보고 찾아갔다가 실망한 아재들 많겠지.




    동네한바퀴 구경하고 순대 먹으러 왔다.

    국밥이랑 순대모듬 시켰는데 결혼식장 부페 세접시에 이미 배가 포화상태였던지라 많이 못먹어서 아쉬웠다.

    죽기 전에 엔젤 외국인 관광클럽 갈때 다시 들러서 제대로 먹어야겠다.




    호박엿 리어카 멋있다.

    타이포 디자인이 괜찮네ㅎㅎ




    그리고 다시 분당으로.

    거친 사내 셋이 간만에 즐거운 시간 보냈네.

    다음에 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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