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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6. 1. 00:06
워크샵 가기 전날!
와이프가 썬크림이랑 클렌저 챙겨줬다. 짱짱맨~
두둥~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제1회 그래픽 스튜디오 워크샵!!!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노곡초등학교 담벼락에 라인 캐릭터 그리러 갑니다~빰빰빰~
꺅~출발합니다 >.<
이것이 마지막 웃는 모습이 될거라곤 그땐 아무도 몰랐지.
침형적인 매력의 2팀 3팀 처자들.
본격적으로 그리기 전에 부대찌개집에서 야무지게 한상 차려먹고~
짠~소문으로만 떠돌던 멋진 꿈이 자라는 Happy School 노곡초등학교에 드디어 도착!
하루만에 그리긴 빠듯할듯해서 하루전날 선발대 보내서 배경색이랑 스케치를 미리 해놨다.
고생하셨습니다 선발대 여러분~
일명 냉장고바지를 미리 준비한 여성회원들.
벽화를 기필코 완성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였다.
단체복으로 다 갈아입고 작업준비 끝!!!
정신 잃기 전 사진.워크샵 준비위원들이 치밀하고 주도면밀하게 작업설계를 해놓은 덕분에
일사천리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영혼을 담아 샐리를 그리고 있는 아진 팀장님.
뭔가 이상하다 싶어 봤더니 다리를 노랗게 칠하고 있었다. 많이 더웠지 아진아....?
가이드 작업도 하시는 분이 거참 이거참 나원참~
슥슥 열심히 칠하는 친구들~
수업을 마치고 나온 노곡 어린이들.
노곡 통합짱으로 추정되는 맨 왼쪽 어린이. 포스가 남달랐다.
애들이 레인저스 캐릭터들 이름도 다 알고 라인타운도 애청자라고 해서 많이 놀랬다 ㅎㅎ
어수선한 가운데 침착하게 동심파괴를 준비중인 한 사내가 있었으니...
동심파괴 캐리커쳐 시작.
파괴성공.
그리고 동심파괴 폭주기관차는 멈출 줄을 몰랐고...
배경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세자매.
번외로 진행된 마을벽화 ㅎㅎ
인스타그램 스타일러스트레이터 두분이서 멋지게 그려주셨다.
ㅎㅎ...고생했다 정말....
마을벽화 미션을 클리어하고 학교로 돌아와 애들 캐리커쳐 해주시는 스타작가님.
내 얼굴도 조심스럽게 부탁해서 귀한 그림 한장 받았다.
액자에 넣어서 내 방에 걸어놔야지.
꺅~서서히 완성되어가는 벽화!!!
우앙 드디어 완성!!!
두둥~!!!
콰쾅~!!!
꺅~정말 예쁘게 잘 나왔네요~고생들 하셨습니다!!! 그래픽 스튜디오 짱짱맨~
작업 중간중간 다소 난관이 있었지만 ㅎㅎ 멋지게 마무리!!!
즐거운 작업 제안 해주신 김상민 선생님 감사합니다~다음에 또 뜻깊은 시간 만들어봐요~
이제 펜션으로 출발~ㅎㅎㅎ
허브빌리지라는 곳으로 왔다!!!
예상보다 작업을 일찍 끝내서 여유있게 씻고 펜션 한바퀴 구경하고~
꺅~워크샵의 하이라이트 바베큐파티 준비 ㅎㅎ
오래간만에 야외에서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니 두배로 맛있었다.
그래픽 스튜디오는 밤새 풍악을 울렸다고 전해진다.
조식을 먹고 서현으로 돌아와 대장정 마무리~
수박 한통 건진 영준이와 원혁이, 수진이랑 오모리 찌개에서 해장하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한숨 푹~잤다.
그리고 저녁에 피곤한 애들 다시 불러모아 가락시장으로 갔다 핫핫핫!
우와 맛있는 애들이 잔뜩있네!!!
떼인 돈 받으러 가는 영준이.
맛있는 물고기들을 먹고 다시 정자동으로 고고~
정자동 스타벅스에 죽치고 앉은 우리들.
팬티 보일까봐 다소곳하게 앉아 아는 오빠한테 전화하고 있는 건환이.
불꽃튀는 키 대결.
정자역 맥주집에서 벌어진 술값내기 다트대결.
현배기평모기팀이 이겨서 공짜술을 먹었다 하하깔깔.
화요일에 펼쳐질 야구대결도 기대하시라.
다트대결까지 끝났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소환된 영준이와 원혁이.
삼십분정도 가둬뒀다가 풀어줬다.
일요일 아침엔 역시 용쟁호투지.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 박정호도 잠깐 만났다.
홀로그램이 신기한 박정호.
힘겹게 박정호 돌려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뒹굴뒹굴하다가 간만에 마형 공연실황도 봤다.
그리고 내일 월요일이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