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9월 1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9. 15. 20:45
오랜만에 듣는 굿바이.좋구만. 그림이 학원 픽업하러 갔다가 발견한 쿠마카츠.곰돌이 그림들 너무 귀엽다 ㅎㅎ돈까스도 맛있는지 한번 먹어봐야겠군. 미금역 돼지고기 일짱 빛과소금에서 저녁먹고 들어왔다.언제 먹어도 맛있구만 ㅎㅎ 입맛이 없는지 좀처럼 먹지않던 아들 덕분에...아빠가 과식함. 집으로 걸어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쓰레기통에 쓰레기 던지기 시합도 했다. 파란불 신호 얼마 안남았을때 혼자 질주해서 건너는 바람에 잠시 떨어져 서로의 시간 강제로 가졌다. 이 어린 것을 데리고 삿포로를 다녀왔었다니 ㅎㅎ...뿌뿌~추억열차 출발합니다~ 끝
-
9월 1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9. 14. 23:37
디플에 데드풀과 울버린이 있길래 봤다.데드풀 영화라 역시나 약간 산만하긴 했지만 개그도 재밌고 액션도 멋지고 무엇보다 초딩때코믹스로 처음봤었던 울버린의 코스튬이 실사로 나와서 너무 좋았다. 엑스맨 영화 계속 나오면 좋겠다. 이야 넷플릭스 구독하길 잘했네.우주복싱 일짱들의 싸움...너무 멋졌다 정말. 주문한 RRL 부츠 들어왔다고 연락와서 신어보러갔는데 사이즈가 맞지않아 눈물을 머금고 취소...웨스턴 부츠 하나 장만하기가 보통일이 아니구만. 코듀로이 자켓으로 바꿔서 다시 집으로 돌아옴. 마켓영동은...어떤 곳일까... 울 영웅군~너무 멋지고.고막이.사르르 녹아내.려요~어쩜.이러케.귀엽.고 노래도 잘할까~가슴.이 울렁거리고..마음이.따뜻해집.ㄴㅣ다...영웅군 건행~ 하영이랑 서해 놀러간 그..
-
9월 1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9. 13. 23:44
갑작스레 찾아온 가을.아침저녁으론 선선하지만 아직 낮엔 쬐금 덥구 막 그래. 휴...뜨거웠던 여름이 또 이렇게 가는구만. 지호랑 서현의 자랑 시진핑 방문. 삼선짬뽕이 맛있다길래 착석과 함께 주문.해물도 푸짐하고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담엔 요리랑 고량주도 먹어봐야지! 저녁엔 지호랑 오랜만에 솔밭삼겹살 방문.소주한잔 때리면서 가장들의 애환을 나누었다. 이야...굉장하네...청문회는 도대체 왜 한거지 ㅎㅎ 아 그냥 전국민 2억씩 주면 안될까요~ 끄앙...정해진 수순으로 가는군...뭐...어쩌겠냐...답도 없네... 아니 이 책은?! 우왕 너무 예쁘쟈나~ 배색 예술이다 정말. ㅎㅎㅎ너무너무 귀엽다. 오랜만에 탄천에 축구하러 출동.잔디밭에 오리가족이 나와있던데 잔..
-
9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9. 10. 23:52
태희&지호랑 닭한마리 먹으면서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결론은...뭐든 열심히 하자?! 그림이 장난감 정리 좀 했다.중장비들 위주로 일단 추려서 축구학원 선생님 아들한테 전달하기로 ㅎㅎ장난감들 보니 그림이 아기때 추억들이 아련아련...언제 이렇게 커서 축구소년이 됐니.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민영이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이직한 은솔이랑 동네에서 한잔 때렸다.지난 추억도 이야기하고 사람냄새 펄펄나는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소주 퍼마셨다. 안주들도 푸짐하게 시켜서 막 때려넣었다. 당분간 소주 자제한다....ㅎㅎ자주 좀 보자 우리~ 안자고 있던 그림이.뭐라뭐라 이야기하던데 술 취해서 하나도 기억안남 ㅎㅎ 새벽에 깨는 바람에 아이폰 17 출시 직관함. 요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아이폰11..
-
9월 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9. 7. 21:21
할머니집에 그림이 잠시 맡기고 RRL 신상 구경하러 다녀왔다.패치워크 곰돌이 귀티나고 너무 비싸네~ 찜해뒀던 자켓이랑 셔츠들이 있었는데 실물로 보니 좀 애매해서 안절부절 하던 차에 부츠 발견.몇년전에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가격인상되어 돌아왔지 뭐야...역시...있을때 사야한다...오늘이 젤 싼날...뼛속 깊이 새기며...10사이즈가 없어서 일단 결제만 해두고 돌아왔다. 하늘이시여...제발요... 코엑스에서 kiaf 개최중이어서 백화점에도 작품들 쬐금 걸어뒀더라. 소금집에서 잠봉뵈르 먹고가려 했는데 가게가 없어졌더라.또다른 샌드위치 집이 있길래 가봤더니 3대 잠봉뵈르라고 다짜고짜 써있길래 사먹어봤는데...소금집이더 맛있었다. 조만간 판교가서 사먹어야지. 파마하러 가는 길. 카메라만 보면 가..
-
9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9. 6. 23:06
클라리넷 꿈나무의 연습시간.뭔가 해보고싶은게 있음 적극적으로 도전해보는 모습 보기좋다 아들아. 저당엽떡이 나온다고?!오래살고 볼일이다 정말. 조만간 주문한다! 혼자 짬뽕밥이랑 군만두 조짐.빨간 반찬접시랑 노란 단무지와 하얀 양파의 배색이 참.좋.다. 예술작품 보는듯한 랑에운트죄네 자이트베르크.가격은....어디보자...ㅇㅣ..일...일억오천만원이라고 합니다잉...가격도 예술이네. 무슨 말인지 한마디도 못 알아듣겠네... 퇴근길에 분당구청 지나는데 잔디광장에 무대설치하고 있더라.소녀들도 한 이천만명 모여있길래 도대체 무슨 일인가 검색해봤더니 라이즈가 온다고 한다.걸그룹이 아니어서 가던길 계속 감. 교복입고 담배피고 침뱉는 중학생들이 우글거리는 수내역 맥도날드에서 목숨걸고 베토디 먹음.코..
-
9월 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9. 2. 20:53
오랜만에 판교에서 미정&진영님 만나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이야기들 많이 나누고 돌아왔다.휴...언제 시간이 이렇게나 흐른걸까...(오열)(소주) 혈당 터트린채 서현으로 돌아옴. 스캐너 테스트하려고 끄적거려봤다.노트에 그린 그림들 스캔 좀 하려니까 뭐가 이렇게 안되는게 많아!? 그린게 아까워서 날짜까지 적어서 벽에 붙임 ㅎㅎ 20세기 대한민국 GREATEST HITS 일과 이분의 일.경쾌한 멜로디와 청량한 보컬이 오늘 선선한 날씨와 너무나 잘 어울렸다. 알배기 배추와 함께 퇴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