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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11. 00:20
약속도 있고 회의도 있어서 일찌감치 과천으로 출근했다. 다이어트 635일차에 접어든 민영이.급기야 분말아마씨도 먹기 시작했더라. 조만간 끝난다는 민영이의 다이어트...응원한다... IPX에서 열심히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아&세원.맛있는 점심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나눴다. 우리 초년생들 화이팅이야!!! >>>업무보고 중>>> 회의 마치고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서현으로 돌아왔다. 과천가면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게 돼서 그런지 서현 돌아오면 늘 배가 고프다.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AK 지하에서 주먹밥 하나 사와서 먹었다. 이렇게 먹다보면 습관돼서자꾸 사먹게 되는데...담부턴 좀 참아봐야겠다 >. 현우 지호 대웅 용경을 지켜보고 있는 나. 오늘의 끄적끄적.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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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10. 00:36
벚꽃이 만개한 요즘.주말에 비 한바탕 오면 벚꽃엔딩 예정이라고 하니 벚꽃놀이 서둘러야 됨... 숨막히는 니타내탓. 팬케이크 하우스에서 열린 라인 자모회.정순&수희와 미국사람처럼 먹으면서 육아와 믓-찐 미래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많은 이야길 나눴다. 커피가 친절하고 사장님이 맛있는 알레그리아에서 아아 한잔 때림.원두 좀 사갈까 했는데 쬐금...비싸더라. 언제쯤 원두 200g 정도는 가격표 안보고 사게 될까. 판교 오피스 잠시 들러서 신규게임 잘 돼가나 둘러보고 돌아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산업역군들 구경 중. 끄적끄적 그림공부.뒤로 가기가 없어서 스트레스 ㅎㅎ 수희가 선물로 준 카라멜.그림이한테 줄까말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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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8. 23:20
망원동 투어 다녀왔다.낮엔 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덥더라. 가죽자켓 입고 나갔다가 식겁했네...벌써 이렇게 더우면 우짜노ㅠㅠ 망원 간 김에 조구만 스튜디오에서 본격사회생활 시작하고 있는 시은이 만나서 점심 먹었다.이제 입사 열흘차 병아리사원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갓 상경했을때 추억도 떠오르고 언제 시간이이렇게나 흘렀나 싶기도 하고 ㅎㅎ열심히 하라고 화이팅 외치고 헤어졌다. 귀엽다 간판. 빌라 외벽에 붙어있던 뜬금없는 간판 ㅎㅎ당황스런 와중에 배색과 디자인이 너무 멋졌다. 인테리어가 아주 세련됐던 은코시 커피하우스.분당에선 보기 힘든 분위기의 카페여서 '왐마...역시 서울은 다르구마잉...'라고 생각했다.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매일 방문했을 것 같다. 강렬하군. 귀여웡 >. 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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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7. 21:07
친구들 만나러 가기전 힙합 들으면서 텐션 올리는 중. 늠름과 꼬질 사이에서 방황중인 7살 10개월ㅎㅎ 혼자 탄천 좀 걸었다.날이 따뜻해져서 성남 사람들 싹 다 탄천에 나와있더라. 조만간 벚꽃 만개하면 더 미어터질듯. 정자역은 이미 벚꽃 난리난리. 판교 현백가서 옷 구경 좀 하고 주성이 집에 사갈 와인 골랐다.와알못이라 라벨디자인 맘에 드는걸로 고른 다음 챗GPT한테 물어보았다. 세상 좋은 말은 다 적혀있길래 믿고 샀다. 차은우 보다가 기분 완전 다운됨... CLOSE 오타 신경쓰이네... 파라부트 하나 사고싶은데 판매처 세곳의 사진이 다 달라서 굉장히 난처함.가운데 사진이 젤 실물과 비슷할 것 같긴한데...매장을 가보려니 너무 멀고...귀찮고... 주성이집 도착.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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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5. 21:44
대통령은 결국 파면됐고...다음 대통령은 그렇다면......(쿵쾅쿵쾅) 오랜만에 브라이언님이랑 점심.시계들 신상 나오는 시기라 시계얘기로 이야기꽃을 피우다가....탄핵....우리의 미래...육아...재테크...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ㅎㅎ 나도 오랜만에 시계 하나 사고싶은데 맘에 쏙 드는건 아직 없네. 테이블 매트가 전해주는 따뜻한 이야기....고맙다... 든든하게 한그릇 뚝!딱!!! 요즘 무쟈게 바쁜 AI 워리어들과 견과류타임. 퇴근하다 무탠다드 잠깐 들러서 구경했다.가격싸고 품질좋고 유행하는 스타일은 싹 다 모여있어서 뭐 입을지 고민될땐 무탠다드만한게 없어보인다.난 이제 이런 스타일을 입기엔 너무 멀리와서...괜히 만지작거리다 돌아옴 ㅎㅎ 난 그래도 새로 계속 마실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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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3. 22:28
거절을 잘 못하는 나....정자역 지나가다가 전단지 한보따리 받음... 곧 아녀자의 삶으로 돌아가는 서영이랑 점심먹으며 스타트업과 육아, 사주팔자에 대해 많은 이야길 나눴다.먼 발치에서 응원한다 서영아~종종 보자구~ 화끈한 정자역 화장실.연락처 등록완료! 신상 OP 컬러 맘에 쏙 든다.가격도 골치 아프지만 매장 방문예약부터 불가능에 가깝단게 젤 골치다. 신규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트멤버들과 동네에서 고량주 한잔 때렸다. 가려고 하던 가게가 있었으나 그 가게만 미어터지는 바람에 맞은편에 있는 꺼거 방문.오랜만에 푸짐하게 주문해서 신나게 먹었다. 프로다이어터 영신님 조차 모든걸 내려놓고 맛있게 먹음. 밥도둑 바지락볶음. 밥경찰 오이무침까지도 맛있었던 꺼거.늘 고생많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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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2. 00:08
2박 3일로 다녀온 강릉여행.오랜만의 강원도 여행이라 떨리구 막 구랭. 2022년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씨마크호텔.시간 참 빠르군...로비도 여전히 웅장하구만 ㅎㅎ 경치도 너무 좋고 하늘도 맑았지만 갑자기 추워져서 당황했던 첫날.요즘 날씨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꺅~얼레리 꼴레리~ 체크인 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수영장 입!장! 존경하는 형아랑 신나게 수영도 하고 공놀이도 했다.실외수영장은 아쉽게도 점검기간이라 이용 못하고 실내에서만 신나게 놀았다. 수영 마치고 사우나 가서 또 2차로 신나게 물놀이하다 방으로 돌아왔다.아들놈들 체력...어떻게 된거야...난 쇼파에서 반쯤 기절 ㅎㅎ 그렇게 첫날이 지나가고... 맛있다고 추천받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해변 좀 걸을까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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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3. 29. 22:47
그림이 필기체 연습한다고 연습노트 산다길래 나도 같이 연습 좀 하려고 한권 더 주문했다. 명언도 가슴에 새기고 필기체도 마스터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가관이다 아주... 그림이가 제일 좋아하는 윔피키드.덩달아 같이 보게 됐는데 아빠가 봐도 재밌더라 ㅎㅎ 종일 골골해서 반나절은 누워서 보냈다. 느즈막히 현대백화점 방문. RRL에 사고싶었던 셔츠가 있었는데 광속품절돼서 다른거 뭐 살거없나 보러왔다. RRL 인기가 요즘 폭발중이라 손님들이 엄청 많더라.직원들 모두 바빠가지고 순서가 좀 밀리는 바람에 그림이도 지겹고 몸이 막 배배 꼬이고... 뭔 소린가 했다. 시무룩한 연기중. 머그컵이랑 샌달 하나 사서 왔다.4월중순쯤 신상품 들어온대서 다시 또 방문예정. 개미지옥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