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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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4_소호 순찰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15. 09:39
오늘은 마음씨 착한 경은씨의 안내에 따라 소호와 첼시로 출동 소호는 Small Office Home Office일까. 후후후... 유니언 스퀘어 역에 내려 소호로 흘러들어와 걷다 보니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었다. 경찰에게 물어보니 섹스 앤 더 시티 촬영중이라카네. 오 신기하도다. 바로 저 하얀건물 안 까페에서 막 찍어대고 있나보다. 내가 사진찍고 있는 쪽에서도 사람들이 와글와글 웅성웅성 수근수근 소호 구석구석 둘러보다가 발견한 'Cappelline'이라는 가구매장인데 컬러와 디자인이 황홀할 지경 심플한 컬러&디자인, 거기에 앉거나 누웠을 때 느껴지는 편안함까지! 완벽한 조화! 헉헉 이렇게 집을 꾸미면 아주 살맛나겠어. 이런 종류의 가게들이 더러 있던데 인테리어에 관심이 저절로 생기더라. 휴 좋구나. 뉴요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