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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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6. 23. 23:35
제주도 생물은 갈치. 흰 바탕에 검은 글씨 너무 멋지다. 와퍼 1+1 행사해서 점심에 하나먹고 세시반에 배고파서 하나 먹고. 와퍼 하나 먹으면 오후내내 든든할줄 알았더니 하하 어림없더라 하하하. 두둥~오늘은 라인 탄생 10주년 되는 날. 회사에서 이런 멋진 선물까지 준비했더라. 흐아앙.....가슴이 웅장해진다... 크으 ㅠㅠ 감동 그 자체...이렇게 각인까지 새긴 라미라니... 라인 충성충성!!! 20주년까지 또 다시 화이팅!!! 10주년 인터뷰에 쓰기 위해 찍었던 사진들ㅋㅋㅋ 민수님의 환상적이고 현란한 촬영기술 덕분에 인생샷 좀 건졌네. 고마워요 민수님~특별출연한 혜정님의 뒷통수도 ㅎㅎ 공허한 눈빛이 잘 살아있군. 이렇게 글로벌로 나가는 인터뷰는 입사하고 첨이었는데 쉽지 않았다잉... 인터뷰 보기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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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6. 22. 00:16
Dino Gang. 은랑이와 한국커피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온 그림이 ㅋㅋ 의사로운 슬기생활을 처음 보았다. 재밌긴한데 아무래도 배경이 병원이다보니 눈물 터지는 이야기들이 많네.... 패키지가 예쁜 한국커피. 커피초보자에게 잘 맞다고해서 직원한테 추천받은건데 특별히 맛있는진 잘 모르겠다. 저세상 디자인이지만 효과는 끝내줬던...이름이 뭐여 도대체. 집에서 옥신각신하며 보냈던 일요일 끝. I said-a hip, hop, the hippie, the hippie To the hip hip hop-a you don't stop the rock It to the bang-bang boogie, say up jump the boogie To the rhythm of the boogie, the beat 업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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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6. 19. 23:27
임팩트 끝내주는 24mall 트럭. 감각적인 배색이 맘에 쏙 든다. 카카오에서 인생4막 준비중인 주원님과 랄루차에서 점심먹었다. 오래간만에 만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주제로 많은 이야길 나눴다ㅎㅎ 랄루차는 당분간 그만 가는걸로. 누가 보면 월식사 끊은 줄...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생긴 1인 회의실에 들어와보았다. 회의실에 딱 들어서는데 17년 전에 가방 싸들고 고시원에 들어갈때 느꼈던 기분이 다시 느껴졌다. 운동가기전 호경이랑 수다&계란타임. 요보게 누구새우 아네모네 ㅎㅎㅎ 디자이너 최소 40대일듯. 야간라이딩 한판 때리고 깊은 잠 속으로..... 오래간만에 띤띤익스프레스 방문. 비쥬얼을 좀 그래도 너무 맛있었던 소세지반미 ㅎㅎ 할머니집에서 놀고있던 그림이 픽업해서 집으로. 와 손 많이 컸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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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6. 17. 23:17
아침 일찍 일어난 그림이와 엎치락뒤치락 하며 놀다가...이런저런 수발 들어주고...이야기도 좀 하고... 일찍 재우니까 그만큼 일찍 일어나게 돼서 아침에 좀 빡세다 요즘. 일부러 늦게 재울수도 없고 참 ㅎㅎ 우왕...아찔하다.... 일과 사랑 둘 다 잡고 싶은 수빈이와 파스타를 먹으며 많은 이야길 나눴다. 서현에서 볼일 보고 부랴부랴 한남동으로 가는길에 마주친 탐나는 오리ㅎㅎㅎ 저런 핫템은 도대체 어디서 구하는걸까. 프렌즈를 떠나는 지미와 작별인사. 그동안 참 고생 많이 하셨고 다음에 판교에서 만나는걸로 ㅎㅎ 작별인사하고 회의하고 이사람저사람 만나서 이야기하고 어쩌고저쩌고 하다보니 어느덧 하루가... 집으로 돌아와 그림이랑 좀 놀다가 제육볶음 먹고 6월 17일을 마무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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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6. 16. 23:10
형아가 두고간 포켓몬카드로 야바위 연습중. 가르쳐준적도 없는데 카드 요리조리 섞더니 제일 못생긴 애 찾아보세요~그런다 ㅎㅎ 어디서 뭘 보고 온 거지... 점심은 랄루차에서 21세기 최고의 여성디자이너 태경 & 호매실 원주민 세인이와 함께 먹었다. 12시쯤 만났는데 이미 만석...거의 30분 가까이 대기하다 짜증나기 직전에 입장. 핫플레이스 그 자체... 12시반 이후로 사람들 우르르 빠져나가던데 앞으론 그 시간에 맞춰 가야겠다. 정신없이 일하다 호경이랑 빵모양 구름을 바라보며 간식 먹으며 좀 쉴라카는데! 라인 알람이 쉴새없이 울려 결국 다시 일하러...모처럼 바빴던 하루였다잉. 풍선껌 씹는 그림이. 풍선 부는거 가르쳐줘야되는데 ㅎㅎ 지금은 단물 빠지면 바로 버리는 단계. 단물 빠지면 그때부터 시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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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6. 14. 23:36
새벽에 잠을 설쳐 아침에 눈을 뜨지 못한 아빠 대신 엄마랑 등교 ㅎㅎ 아침에 아빠가 짜증내서 미안하다 아들아... 어제 탄천에서 벌레 땜에 식겁해서 오늘 등교길에 바지를 올리며 벌레 안 붙었냐고 물어봤다던 그림이 ㅎㅎ 덩치는 커다란게 벌레 무서워하는거 정말 귀엽네. AK 7층에 생긴 크리스탈 제이드. 정란님과 함께 소롱포와 요리들을 먹으며 이런저런 애환을 나누었다. 다음엔 빈영님과 함께 소맥 꼭 마시는걸로. 오후엔 수빈이와 라떼 한잔 때리며 이런저런 답없는 이야기들 많이 나누었다. 폴바셋에선 항상 소잘라떼만 마신다는 수빈인 내가 사준다고하니 생전 먹어본적 없는 모히또에이드 마시더라. 평소에 먹던거 먹어라 수빈아 ^^ 저녁엔 민영&윤석님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좋은 사람들 많이 떠났지만 또 좋은 사람들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