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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6일 파리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8. 27. 19:12


    25, 26일 일기



    숙소앞 카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래도말이야 파리 왔으면말이야 숙소근처에서말이야 밥도 한번 먹어봐야지말이야.


    점심메뉴판. 흰건 글씨요 검은건...
    힘들게 스테이크랑 샐러드 주문.




    항상 내 주위엔 수많은



    남자들의 행렬... 어두운 내 표정.




    심플한 스테이크. 근데 너무 맛있긔!



    XXL사이즈 샐러드. 어우 이 많은걸 어떻게



    다 먹었습니다.
    대낮부터 배 폭발하는줄 알았네. 하지만 또 먹어야지! 너무 맛있다!



    든든하게 먹고 길을 나서니 졸리네...집에 들어갈까...




    오늘의 목적지는 파리의 분당이라는 라데팡스.



    콰쾅!!! 벌써 도착! 엄청난 규모의 新개선문.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스케일...



    여의도st.의 라데팡스. 높은 건물들 여기 다 있었구만.



    회전목마는 사람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다 있구나. 국책사업인가.



    좋네 좋아.



    넌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왔냐.



    프랑스 용병보다 더 무섭다는 아줌마부대.



    아케이드도 구경하고



    대낮부터 질주하는 프랑스 아이들.




    먹음직스러운 봉제인형.



    갑자기 마구 흐려지는 날씨 (;ㅅ;)




    느닷없는 인증샷. 구태의연한 포즈로 찍어봤다.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올라가 봐야지.암요
    사람들이 비둘기처럼 후두두두둑 앉아있네.



    저~멀리 끄트머리에 원조 개선문도 보이고.



    뒷쪽에는 조그만 묘지가 있고. 뒷쪽도 경치 좋구나~



    엄지손가락 어디있나했더니 여기 있었네잉~




    힉 이거슨 뭐여?



    절단면을 귀엽게 승화시켰다.




    몽마르트르로 가는 길. 드디어 가보네 몽마르트르.




    내리자마자 정신없는 풍경. 이태원역에 내린 줄 알았네.



    아니야 이건 아니야 이거슨 꿈이야ㅠㅠ
    이정도로 인산인해일 줄은 몰랐네...



    꼭대기에 있던 성당. 이름은 까먹었음.
    엄청난 인파로 인해 내정신은 이미 내것이 아니었음. 



    게다가 흑형들의 호객행위로 인해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미운 흑형들 ㅠㅠ



    그래도 온 김에 슥 둘러보고 가야지.
    올라가는 길은 케이블카로. 후후...후후후....



    어마어마했던 성당. 내부가 정말 끝내줬는데 사진촬영불가라 아쉽네.
    와서들 보시라!!! 하하하하하하하!!!



    파리시내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답답했던 슴가가 탁 트이고 좋네.



    뒷골목으로 들어가니 예술가들이 득실득실.



    뒷골목도 사람 득실득실.




    카페반 사람반일세 ㅠㅠ




    조그마한 공원이 있길래 좀 쉬어갈랬더니 구석구석에 온통 한몸이 된 커플들.
    모두 오늘 집에 안들어갈 기세.



    이 작품도 여기 있었네잉~



    이 와중에 또 인베이더를 찾아내는 근성.



    바글바글한 사람들 덕에 일찍 지쳐버려서 지하철 타러왔는데 거기에
    사랑해 벽인가 그게 있었다. 찬찬히 읽어보려고 폼 잡고 있는데


    정말 순식간에 들어닥친 한국 관광객들. 관광버스 타고 단체로 왔나보네.
    그래서 조용히 돌아왔다.




    아무튼 잘 있어라 몽마르트르야. 내가 다시 올진 장담 못하겠다.



    안녀어엉!!!!



    25일 일기 끝.





    지하철의 바이올린 아티스트.
    지루했던 지하철에서의 시간이 한층 밝아지네.



    아직 안죽었다고 함.




    가족사진...애들이 좀 우울하네. 막내야, 아빠가 부끄럽니?


    하루종일 백화점들만 돌아다니느라 사진이 별로 없네.



    저녁은 카페에서 햄버거와 맥주!
    햄버거이름이 오바마 버거였는데 맛은 그냥 햄버거...
    아무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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