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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4일 파리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8. 25. 18:50


    불란서의 맥도날드 광고. 패러디는 역시 재밌어.



    몽파르나스의 비둘기왕.



    이런 작품들 재밌다.




    오늘도 날씨가 기가맥힙디다.




    저 활짝 웃는 고양이 좀 유명하던데 이름 까먹었네.
    한예슬이 LA로 갈때 저 고양이 모자 쓰고 있었지. 내 눈을 피해갈 수 없어 예슬아...



    센강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파리엔 높은 건물들이 거의 없다보니
    날씨가 유난히 화창해 보이는구나.



    좋다 좋아.




    이거살까저거살까이거살까저거살까이거살까저거살까




    화창하네잉.



    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있고



    유람선을 향해 손을 흔들었으나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아무도 흔들어주지 않았다.
    분한 마음에 나도 유람선 타러 가기로 했다.




    두둥~유람선 선착장으로 한숨에 달려왔다.



    유람선 타기 최적의 날씨로구만.




    두근두근



    신난다 재미난다~



    내가 만약 유럽에서 태어났다면 이런 뒷모습일려나.
    몸무게는 137kg....



    아무튼 유람선 탑승!!!




    먼저 떠나는 앞차 아니고 앞배.



    뿌아아아아앙~우리도 출발!!!
    유람선 좀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배 출발하니까 막막 흥분되고
    막막 떨리고 막막 두근두근했쪄여



    아저씬 동영상 찍고 있는데 아주머니는 사진찍는 줄 알고 계속 포즈 취하고 있었음.
    엇갈린 중년의 사랑...




    ㅠㅠ



    배 한대 있으면 돈 잘 벌 수 있을거같은데 이런거 파리시에서 운영하는건가.




    그냥 그림이나 그려야겠다....



    언니 오빠들 강변에서 훌떡훌떡 벗어제끼고 선탠 열심히 하고 있고.
    나도 막 흥분해서 벗고 싶었다.



    이와중에 또 인베이더 발견.



    주변에 명소들 나타나면 안내방송이 나오더라. 한국어는 8번.
    방송 들으면서 보니까 훨씬 재밌더라.



    노트르담 성당 끄트머리가 보이네. 여긴 정말 꼭 가봐야겠더라.
    웅장함에 정말 입이 떡!!!



    여기서 U턴. 배로 U턴하니까 재밌네???




    모두들 사진 삼매경. 그래 남는건 뱃살과 사진뿐이더라.


    파리의 인도연인.




    아름다운 파리.
    2차대전때 독일군이 파리 점령했을 때 센강의 다리들, 건물들, 여러 문화유산들
    다 폭파시키라고 했는데 폭파담당자가 자기는 그렇게 못하겠다고 거절했다고 하더라.
    그 담당자는 그 뒤에 어떻게 됐을까. 



    1시간 동안의 유람선 관광을 마쳤다. 내가 보낸 최고의 1시간 (;ㅅ;)




    안녕!!!



    선박장이랑 숙소가 가까워서 에펠탑을 관통해 걸어가기로 했다.
    여전히 바글바글하구나.




    공원도 초만원.



    좋다 좋아.




    왼쪽 구석에 커플 두쌍이 대낮부터 아주 찐한 스킨십을 즐기고 있었다.

    고맙습니다.



    파리 오길 잘했어.



    버스 정류장.




    저녁은 맥도날드에서. 자동주문기계가 있어서 주문하기 편하더라.



    숨막히는 청청패션.




    맥도날드는 어딜가나 맛있네잉~



    아 배부르다!!!!!




    과일 사러 왔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방울토마토 귀엽네.




    망고 세개 집었는데 2만원이라 조용히 내려놨다.


    메론 2개 사왔는데 진짜 꿀맛이더라. 또 사먹어야지!



    숙소 앞을 어슬렁거리던 젖소st. 고양이.
    오래간만에 고양이 보네.




    끝이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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