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8월 19일 파리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8. 20. 16:14


    숙소에서 보이는 에펠탑. 언제 가볼래나 에펠탑.



    아침에 눈이 번쩍번쩍 떠져서 동네 산책 나왔다가 인베이더 발견.
    근데 이거 좀 아류작의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나 더 발견했는데 이것도 좀...알쏭달쏭하구만!



    이거 귀엽네 ㅎㅎ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식용 달팽이 전문점의 손잡이. 귀엽다 달팽이.
    어렸을적에 비오는 날 달팽이 잡으러 많이 다녔었는데 말이지.



    1주일짜리 정기권 만들었다. 사진도 리즈시절 사진으로 딱! 붙이고.
    저 사진으로 회사 개인정보에 여자로 등록되고 그랬지. 마성의 사진.
    뉴욕 다녀온지 얼마 안됐을때 사진인데 저때만 해도 얼굴이 갸름했구만.
    하지만 1년 뒤 폭파직전까지 왔긔....



    봉막쉐 백화점 구경하러 가는 길. 지하철역이 참 알록달록하고 예쁘구나.
    광고판도 번쩍번쩍 화려한 금테를 둘렀네.



    문 열자마자 갔더니 조용하고 좋네. 큭큭...큭...



    조명들 귀엽네. 모양도 제각각이고.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러 왔다. 구름모양 조명 완전 갖고 싶네잉.


    산뜻한 소품들이 많네.




    와 이거 좋네.




    지하에 내려갔더니 바바파파가 인자한 표정으로 후광을 내뿜고 있다.
    굽신굽신!!! 위대한 바바파파여!!!


    멋쟁이 자동차들이 한가득. 나도 나중에 이런 차 타야지.



    여기는 에르메스 매장. 엄청난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내가 그동안 보았던 매장들 중에서 단연 최고.



    쇼윈도에서 흐느적거리던 귀여운 말. 표정이 많이 지쳐보인다.


    그림책 전문으로 파는 서점. 다음에 제대로 둘러보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




    총각 잠깐 와서 쉬었다 가.
    저 학생인데요?
    학생은...아 아니다. 여기까지.



    와 무섭다.




    신나는 골목길. 너무 멋있구나.



    여기는 랄프로렌 매장 4층에 있는 RRL. 역시...멋진 옷들 투성이네.
    바지 하나 사고 싶은데 내 몸이 너무 나빠서 ㅠㅠ



    워싱 지대로네. 가격은 대략 60만원...




    갤러리처럼 잘 꾸며놓은 랄프로렌 매장. 


    조금 더 걷다보니 센강이 나왔다. 맞은 편엔 루브르 박물관이 보이고.





    사색하는 흑형. 흑형들 불어로 이야기하는거 들으니까 좀 낯설더라.




    다리 위에 올라가보니 온통 자물쇠. 남산타워에도 이런거 있다던데.




    여기가 루브르 박물관! 관광은 다음에!



    우연히 발견한 스톤아일랜드 매장! 이런 뜬금없는 곳에 있었다니!
    직원한테 여기 언제생겼냐고 물어보니 한달쯤 됐다면서 어떻게 알고 왔냐고 했다.
    잘생긴 매장 매니저는 입생로랑에서 10년간 근무하다가 이리로 왔다고.
    이번 f/w 실컷 구경하고 왔다. 신나네!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매장도 있고잉~열쇠고리 하나 샀다.




    애플스토어가 아주 점잖게 있더라.



    인테리어도 아주 우아하고 ㅎㅎ




    라파예트 백화점. 관광버스들 우르르 와서 관광객들 확 풀어놓는다는 그 백화점.


    내부 인테리어에 깜짝 놀랬다. 입이 정말 떡 벌어지네.
    하지만 중국관광객들이 대부분 점령했긔. 대륙의 백화점에 온 기분.



    나도 슬쩍 한컷...




    RER타고 아울렛 구경가는 길. 분위기 묘하구나.



    다들 어디가시나요 파리가시나요.




    45분을 달려 드디어 도착! 역 이름은 까먹었음! 하하하하하




    아케이드를 통해서 낑낑 낑낑



    우아하게 피아노 콘서트도 하고 있네.




    그리고 아울렛 도착!!! 조그만 아울렛이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더라.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빈손으로 돌아왔지...




    이 아이스크림 유명하다고 하더라. 꽃잎 모양으로 퍼주는데 아주 곱더구만.
    하지만 입에 들어가는 순간...



    난 다섯가지 맛을 골랐지! 진짜 맛있더라고. 마구 퍼먹었다.


    아울렛 구경 다 하고 아케이드 지하에 엄청나게 큰 마트 구경왔다.




    귀여운 과자. 머리부터 먹을까 다리부터 먹을까!



    어우 맛있겠다 (;ㅅ;)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배색 끝내주던 지하철 역.



    저녁9시가 넘었는데도 훤하구나. 하루가 엄청나게 길게 느껴지네.



    매시간 정각이 되면 에펠탑이 반짝반짝 거리는데 너무 아름답더라 (;ㅅ;)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