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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4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4. 14. 23:19

    얼굴 터질라 그러네.
    빨리 머리 다시 길러서 얼굴 좀 가리고 싶다.


    출근길에 예쁜 꽃과 나무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봄이라서 좋구나 정말.


    예쁜 꽃들사이에 느닷없이 프린터도 한대 피어있다.
    누가 저기다 내다버린거야. 작동되면 내가 들고 간다.
    후배들아, 사회에는 니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예쁘다 예뻐.
    나도 조그만 마당딸린 집에서 꽃도 키우고 큰 개도 한마리 키우고 싶다.
    나중에 돌아가면 삽들고 마늘밭 파러 가야겠다.


    간만에 만난 짐승놈. 이 놈은 첨 보는데 신고식 야무지게 한번 해야지.
    야구방망이가 어딨더라.


    힝 간다 ㅠㅠ


    회사 왔더니 카페에 한게임 풍선을 주렁주렁 달아놨다.
    이게 도대체 뭐하는기야. 한게임에 뭔일 있었나.


    헉 사무실도 당했다!


    정신 사납다. 꼭 이래야만 합니까.


    떡을 굉장히 좋아하고 떡없이 못사는 영규가 떡을 줬다. 버버리찰떡.
    웃자고 지은 이름인 줄 알았는데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유명한 떡이었다. 보러가기
    유륄리뷁마떡!!!


    오늘의 점심. 내일은 페파런치 먹고싶다.
    즐거운 금요일엔 페파런치 먹어야지. 암 그렇고말고.

    8시반쯤 시장길로 걸어오는데 문 닫은 가게들이 많았다.
    스산하네 ㅠㅠ 


    JAL항공에서 항공권 할인한다. 싸긴 엄청싸네. 근데 누가 올려고할까 ㅠㅠ
    그저께 도쿄 돌아올 때 대한항공 타고 왔는데 텅텅 비어서 왔다. 좌석 절반은 채웠을려나.
    그렇게 빈 비행기는 첨 타봤고 수속도 엄청나게 빨리 했지. 편하긴 했지만 이상하더라 기분이.
    이 비행기에 탄 사람들은 다들 뭔가, 왜 다들 도쿄로 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긔...



    내일은 금요일이구나. 저녁에 맥주 한잔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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