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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1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1. 21. 22:49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며 건너편 맨션 좀 훔쳐봤다.

    출근길에 만난 몸이 네모난 고양이.

    마이크로폰 첵원투 예쎄쑈 여기는 JR 오사키역.
    여기 온 이유는 네이버카페 광고 싣고 달리는 열차를 타기 위해. 후후후
    그래서 시간표 보고 시간 맞춰서 나왔지. 하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정해진 시간에 오지않았긔...
    팀장님과 난 쓸쓸히 사무실로 돌아갔긔....

    와 이런 콘서트도 있구나.

    킁킁~ 와 이게 무슨냄새야??? 소덕들이 몰려오는 냄새??? 소덕소덕~

    회의실에 광고 샘플들 붙어있었는데 다 뗐다.
    아무튼 이게 내가 그렸던 광고랑께.

    문제의 사진...

    간만에 밖에서 먹는 점심.
    돈 좀 아껴쓸려고 500엔짜리 회사도시락 며칠 먹었더니 아 그냥 죽겠더라고.
    하야시가 내 사진도 찍어줬다. 하야시는 내 사진을 가끔 찍어주는 고마운 새댁인데
    주로 눈을 감았을 때, 반쯤 감았을 때, 턱이 두개가 됐을 때 등등
    수치스러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절묘하게 찍어준다.
    고맙다 고마워.

    원인모를 절망과 좌절감에 휩싸인 하야시.

    하야시의 양봉업자 코스프레.

    Check it up!
    회사건물지하에 있는 술집간판 박력있네.

    와 이 그림 맘에 드네.

    토고시긴자에 있는 부타동 가게에 왔다.
    금연표시 귀엽네 잘 그려놨네.

    와 나왔다~규동보단 역시 부타동이야.
    처묵처묵츄베릅츄베릅~



    이번 주는 시간이 멈춘 것 같더니 벌써 주말이네. 시간 잘~가는구나.
    내일은 뭐하면 혼자 신나게 놀았단 소리 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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