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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5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0 2010. 12. 15. 20:19
    내일은 회사 송년회. 두둥~
    벌써 연말이로구나. 말도 안되게 더울 때 왔는데 벌써 겨울이라니 시간 참 잘 가네.
    시부야 어디선가 한다는데 이상하게 별로 들뜨지가 않는다.
    한국에선 연말이 되면 이래저래  모임도 많고 한해를 마감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선 뭐 회사 집 회사 집 하고 있고,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이 오늘같고,
    연말이라고 딱히 약속잡을 친한 사람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그렇다.
    이거 왠지 좀 외톨이같고 쓸쓸한데...

    아무튼!

    다음 주가 빨리 와서 한국 어서 가고싶구나!!!


    하야시님이 찍어 준 사진.
    어휴 한국가서 빨리 이발 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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