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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8. 22. 02:34
이삿짐 쌀 생각하니 갑갑하네. 귀찮아 죽겠다 ㅠㅠ사진엔 크게 짐이 없어보이지만...실제로는 꽤나 많다.이민가방은 구석에 숨어있고 죽일 놈의 아이맥도 넣어야하고...일본 입국했을 땐 백팩 하나, 보스턴백 하나, 이민가방 한개 이렇게 세개로 만드느라 식겁했는데내일은 택시타고 가면 되니까 적당히 싸야겠다. 히히이사가는 동네에서 젤 마음에 드는건 역시 페파런치!한국에선 자취를 감춘 듯 하여 아쉬웠지만 이제 자주 먹을 수 있겠구나!내일 점심은? 페파런치! 저녁은? 페파런치!!! 간식도? 페파런치......당분간 집에서 인터넷은 힘들 듯 하니(신청하면 보통 열흘은 걸린다니...) 회사에서 끄적거려야겠다.
-카미야초 맨션에서의 마지막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