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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8. 20. 01:26
벌써 금요일! /( >..<)/이번 주는 축 늘어져 지냈더니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토요일은 쉬면서 이삿짐 싸고 일요일은 드디어 토고시 쪽 맨션으로 이사를 간다.서울에서 회사 다닐때는 할렘 화곡동에서 선릉역까지 지옥철타고 왕복 2시간 30분을 다녔는데이제는 초역세권에서 살게 되었다. 걸어서 1분. 포복으로 가도 5분이면 간다.회사까진 두 정거장. 후후...후....후후후....그래도 회사까지 가는 동안의 마음은 2시간반이나 15분이나 똑같겠지.불안 초조 좌절 분노 배신 음모 역경 고난........날씨 좀 시원해지면 자전거도 마련해서 출근을 시도해봐야겠다.
이제야 진정한 도쿄생활이 시작되는 기분이구나.생활비의 압박도 시작되겠지.....
이거슨 외국인 노동자의 운명의 데스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