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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3 2023. 10. 1. 00:41
그림이랑 더블RL 신상 구경하러 출동.
옷에 관심없는 아들은 쇼파에 앉혀두고 탐나던 신상아우터들 입어봤다.
한국에 몇점 안들어왔단 말에 허겁지겁 구매한 아우터들.
삐뽀삐뽀...옷장 터지기 일보직전...
오랜만에 에버랜드 나들이.
그림이한테 반딧불 보여주고 싶어서 간건데...반딧불이 너무 싫고 무섭다고 빨리 나가자고 했고...(후략)
저녁먹고 달빛체조 데이트.
흙탕물 밟고 미끄러져서 손목 삐고 발목이랑 무릎 다 까지고...소중한 밥줄 다칠뻔...ㅠㅠ
달빛체조클럽 결성과 동시에 해체.
친구들과 제주도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고 왔다는 그림이.
우정...넘나 소중한 것...★☆
오랜만에 수희 푸름이 미래랑 판교에서 점심 먹었다.
2012년 그팩에서 첨 만났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아직도 우리가 이렇게 같이 일하고 있다니 세월 참 하하하!!!
우리 우정 변치말기~약속하기~★☆
동네 나들이.
세상에~?! 옆동네에 이런 칼국수 맛집이 있었다니?!
칼국수도 맛있고 만두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더라. 집에서 가까우면 자주 먹을텐데 아쉽다잉.
분당구청 잔디밭에서 야심차게 부메랑 날리기 도전.
유튜브 찾아보면서 알려주는대로 날려봤지만 좀처럼 의도대로 날아가지 않았고...
심지어 차도로 날아가서 큰일날뻔...차가 없을때 날아가서 천만다행 ㅠㅠ 다시 도전한다 조만간.
라인스튜디오 아트조직의 샛별 수정&채윤과 함께 했던 저녁.
실력도 출중하고 군기도 바짝 들어있어서 아주 흐뭇했다 ㅎㅎ 앞으로 잘해보자구!!! 화이팅!!!
민영이가 한남동 베이글 맛집 알려줘서 다녀왔다.
베이글 먹으면서 이런저런 직장인의 애환을 함께 나누었다.
민영이가 선물로 준 고급스러워 보이는 치약.
덕분에 오랜만에 양치 좀 했다. 고맙다 민영아~
홍미정&정진영 조합을 이번생에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세상 참 진짜 좁고 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구나 정말~자주 봅시다 우리~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울대를 방문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서울대는 나의 모교이기 때문이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준 라인플러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충성충성!!!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하라...가슴이 웅장해진다 정말.
서울대 나온 아빠랑 탄천에서 즐거운 시간.
태어나서 처음을 가 본 국립중앙박물관.
아름답게 잘 꾸며놨던데 날잡고 제대로 구경 한번 해보고 싶다.
대한민국 팥빙수 1티어 동빙고도 몇년만에 방문.
주로 웃통까고 지내는 요즘.
아이스하키 덕분에 인라인도 저절로 배운 그림이 ㅎㅎ
크크크 열심히 다닌 보람이 있군.
오랜만에 만난 MZ일러스트레이터 석주랑 저녁 먹었다.
만날수록 말문이 조금씩 트여서 이번 만남에선 대화를 많이 나눴다 ㅎㅎ
석주님의 일과 사랑...먼 발치에서 응원합니다.
들기름명란깻잎 파스타를 좋아하는 나.
만들기도 아주 쉽고 건강식 느낌도 있어서 요즘 자주 해먹는다.
아빠가 해준 소세지파스타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더니 조금씩 남기더라?
싹싹 긁어먹어 ^^ 지.켜.본.다.
처음으로 다녀온 춘천여행.
춘천은 워크숍으로만 몇번 다녀왔었는데 본격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춘천 신고식으로 소양강댐에서 모터보트 탔는데 7분정도 타고 6만원 지불. 아주 혹독한 신고식이었다...
스카이워크도 당당하게 걸어보았다.
당연히 삼악산에서 케이블카도 타고 왔다.
가격이 좀 비싼감이 있었지만 모터보트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ㅎㅎ
네이버예약하면 할인되는데 당일예약은 할인 안된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는걸 추천합니다. 꼭!!!!!
춘천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숯불닭갈비로...
어딜가도 맛있을 것 같아서 건물이 깨끗해 보이던 통나무집닭갈비에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더라.
그렇게 춘천여행은 성황리에 잘 마무리했다.
할 일이 아주 많아질 것 같은 진아님과 맛있는 점심 먹으며 이런저런 고민들 나눴다.
이야...아직도 이런 따뜻한 정이 남아있었다니 ㅠㅠ
고맙다 수경아...
오랜만에 화원 민경 기원이와 소주파티 벌였다.
평소에 연락들 좀 하라니까 내가 너무 어렵고 바쁠 것 같고 뭐 그래서 연락 못했다고 한다.
내가 어쩌다 그런 사람이 된걸까 >.< 자주 좀 보자 우리~
숙취로 어질어질했던 아침 ㅎㅎ
올해 들어서 젤 많이 마신 날이었다...
IPX에서 WADE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혜리&지영과 먹었던 점심.
두분의 일과 사랑...먼 발치에서 응원합니다.
나도 이런 멋진 그림 그리면서 돈벌고 싶다.
탄천에서 칠링칠링.
버스 기다리는 척 놀이.
테르메덴에서 칠링칠링.
이런 인생 또 없습니다.
신나는 풀파티를 마치고 이코복스 커피에서 레모네이드 한잔.
누군가 흘리고 간 탱크 장난감을 갖고 싶어서 30분간 갈등하던 그림이.
부모로서 차마 슬쩍 가져가자고 얘기 못하겠더라 ㅎㅎ 잘 설득해서 있던 자리 놓고옴 ㅎㅎ
신선하군...
그림이 친구집에서 운영중인 청계산의 유명한 한우집.
단숨에 며느리 후보 1번 등극!!!
한우파티 후 한강가서 즐거운 시간 보냈다.
호빵맨 연도 날리고 캐치볼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이야기도 하고 즐겁게 보냈다.
한강공원 스케일 보니까 서울이 좋긴하더라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