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정자동 일기

우왕 너무 귀엽쟈나~좋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제품이군.

임프레시브 프레젠트 그 자체 ㅎㅎ 너무 멋진 콜라보입니다. 라인프렌즈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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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가 맘에 쏙 들어서 산 warehouse 티셔츠.

빨면 수축이 있다고 해서 한치수 큰걸로 샀더니 역시나 조금 컸다. 빨면 딱 맞아지려나.

 

 

 

그림이랑 와이프는 볼일 보러 나가고 난 컨디션이 영 안 좋아서 누워 자다가 느즈막히 일어나

다 떨어진 청바지 입고 훌리스에 햄버거 먹으러 나왔다. 주말마다 골골해서 참 하하 민망민망~

 

 

 

따뜻할때 먹어도 맛있지만 사놓고 반나절있다가 먹으면 더 맛있는 훌리스 클래식치즈버거 ㅎㅎ

 

 

 

기력이 좀 생겨서 그림이랑 탄천으로 나왔다. 비둘기만 보면 쫓아내기 바쁜 그림이 ㅎㅎ

어떻게 하면 신나게 쫓아낼까 다양하게 연구하는 모습이 귀엽다.

 

 

 

형아들이 수돗가에서 물장난 하는 모습에 그림이도 유혹을 참지 못하고 근처에서 어슬렁어슬렁 ㅎㅎ

리더쉽 끝내주는 인싸 형아들이 물에 홀딱 젖어가며 동생들이랑 놀아주는 모습이 너무 멋지더라.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어린 친구들의 멋진 모습에 가슴이 웅장해졌다. 햄버거 하나 사주고 싶네 ㅎㅎ

 

 

 

피해가지 못한 물놀이의 흔적 ㅎㅎ

 

 

 

인싸 형아들 돌아가고 그림인 젖은 옷을 말리기 위해 한동안 빠꾸없는 질주를 했다.

 

 

 

보통 놀기 전에 몸 푸는데 다 놀고나서 몸 푸는 그림이.

강그림...그의 체력은 도대체...

 

 

 

아빠 찍어준다더니 셀카 찍어서 주는 개구쟁이 ㅎㅎ

언젠간 이런 장난도 안치겠지 ㅠㅠ 오늘 미리 서운해하면 언젠가 그런 날이 와도 담담할까 ㅠㅠ

아빠 어쩜 좋아?????

 

 

 

이야 잘 찍었네 ㅎㅎ

아빠 사진은 이제 그림이에게 맡긴다.

 

 

 

두시간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뽀로로 쥬스 원샷 때리기.

정말 신나게 놀았나보네 ㅎㅎ

 

 

 

저녁은 오랜만에 굼터에서 고등어&갈치구이 먹었다.

요즘 외식비 오른거 생각하면 3만원에 이렇게 세식구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데가 있음에 감사하다 정말.

 

 

 

푸짐하게 먹고 근처 타임빌라스로 산책하러 방문.

테라스에 사람들 잔뜩 서서 사진찍고 있길래 뭔가 싶어서 봤더니 보름달 찍고 있더라.

사진엔 제대로 웅장함을 담을 수가 없군 ㅎㅎ 실제로 보니 진짜 두둥실 보름달 그 자체였는데.

 

 

 

소개문구 너무 귀엽다.

 

 

 

아빤 운전에 관심 하나도 없는데 그림인 벌써부터 이렇게 관심이 ㅎㅎ

그림이가 면허 딸 때 쯤엔 어떤 차들이 나와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봄맞이 새단장한 부엌 한구석.

상큼해서 좋다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