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정자동 일기

정자역에 새로 생긴 전자담배 가게.

뜬금없고 환상적인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군. 담배 끊은지 10년이 넘었는데도 가끔 생각나는 담배...

죽기전에 딱 한대만 피워볼까.

 

 

 

오랜만에 오징어볶음 도시락 먹는 아재 둘.

엘베셀카는 도저히 참을 수 없쪙!!!

 

 

 

면접 보고 온 수빈이.

그런거 아니라며 극구부인하는데...내 촉은 피할 수 없다구!!!! 그동안 고생했고...화이팅....ㅠㅠ

 

 

 

텅빈 눈빛으로 텅빈 오피스를 바라보고 있는 나.

photo by subin

 

 

 

의식의 흐름대로 그려보았다.

 

 

 

수미님과 오랜만에 회의.

강남스토어리뉴얼...참...어렵다잉...화이팅입니다...내가 열심히 도와줄게...

 

 

 

오랜만에 용남&승욱과 솔밭삼겹살에서 만나 많은 얘길 나누었다.

고기 다 먹고 볶음밥까지 먹는게 국룰이지만 배가 너무 불러 패스했더니 계산할때 직원이 볶음밥 왜

안 드셨냐며 놀래더라. 한때 참 좋아했었지 볶음밥...이젠 밥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몸이 됐다니...ㅠㅠ

 

 

 

좌용남 우승욱.

그래픽2 화이팅!!!!

 

 

 

땅콩 먹으며 고단했던 하루를 돌아보긔...

 

 

 

사장님 허락없이 뚜껑 열거나 불 조절하면 아주 그냥 X되는 최네부대찌개 또 방문.

 

 

 

어수선했던 금요일.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어수선한 업무 때문인지 마음이 영 들떴던 하루였다.

 

 

 

NFT란 도대체 뭘까.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되는걸까 왕궁금.

 

 

 

2022년 첫 반바지 입었던 날.

낮엔 정말 초여름 같더라. 땀이 송글송글....

 

 

 

오랜만에 최고집짬뽕 방문.

탕수육 간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있더라.

 

 

 

할머니집에서 뛰어놀던 그림이 픽업해서 용인자연휴양림으로 출발!!!

 

 

 

오랜만에 자연속에서 노니까 좋더라. 마스크 벗고 놀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하루 빨리 실외에선 벗고 다녀도 되게 조치 좀!!! 야외에서 마스크 열심히 쓰고 다니면서 안 쓴 사람 보면 눈치주고,

식당가면 마스크 벗고 웃고 떠들며 밥 먹는것도 참...너무 웃긴다 ㅎㅎㅎ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탄천에 들러 킥보드도 신나게 타고 왔다.

산을 그렇게 타고도 전혀 지치지 않고 킥보드 타고 질주하는 그림이의 체력...건강해서 좋다 아들아...

 

 

 

ㅎㅎㅎ언제 찍은거였더라.

 

 

 

느즈막히 일어나 킥보드 신나게 타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엄마랑 외출나간 사이 집 정리 좀 하고 두부스팸찌개도 만들어 먹었다.

유통기한 좀 지난 두부였는데 아직까진 멀쩡하게 일기를 쓰고 있군. 만약 내일 일기가 안 올라온다면....

 

 

 

볼일보고 돌아온 그림이랑 마리오 카트 한판 때리기.

이젠 제법 게임 할 줄 알게 된 그림이. 내년쯤엔 신나는 게임 같이 많이 할 수 있겠군.

 

 

 

집에 있으니 시간이 멈춘 것 같아서 축구공들고 탄천으로 뛰어나갔다.

열일곱개의 심장을 가진 사내답게 탄천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닌 그림이.

어제 산 좀 타고 오늘 축구까지 했더니 골골한 아빠....결국 종아리 근육통 ㅎㅎ...저질체력 증말~

 

 

 

아빠 사진 찍어준다더니 셀카모드로 슥 바꿔서 셀카 찍은 그림이.

개그센스가 좀 있는듯해서 다행이다 ㅎㅎ 센스 좋은 남자로 자랐으면 좋겠다 아들아.

 

 

 

좀비는 좀....

 

 

 

체력방전 되어 돌아옴....

 

 

 

길고도 짧았던 주말...

이렇게 또 끝이 나는구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