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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12. 5. 01:05
석장&빈영님과 점심갈비살파티.
갈비살이랑 김치찌개 먹으면서 신규프로젝트의 미래와 애환에 대해 많은 얘길 나눴다.
결론은 일단 열심히 끝까지 해보자 ㅎㅎ
리뉴얼한 20층 카페 방문.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라마르조꼬는 일단 갖고 싶다 ㅎㅎ
뭔가 좀 꾸미다 만거같지만 귀엽네 ㅎㅎ
불과 1년반 전만 해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왔다리갔다리 했던 공간들이 텅텅 비어있는걸 보니 참...
이 븅신같은 역병은 도대체 언제 끝나는건지. 코로나가 끝나도 정상출근은 하는건지.
일단 수빈이만 믿고 퇴근한다.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그림인 쥬라기월드 시즌4에 빠져있었고 ㅎㅎ
기차에게 간 사랑이 다시 공룡으로 옮겨붙을 것인가.
심각 그 자체 ㅋㅋㅋ
두향에서 푸짐하게 주문해서 먹었던 금요일 저녁.
맛있게 잘 먹었지만 다 먹고나니 일회용품 창궐...
오늘 점심에 먹었던 아보카도명란비빔밥.
처음 먹어보는거라 원래 어떤 맛인지 모르겠지만 레시피에 충실하게 열심히 만들었더니 맛있더라.
비쥬얼은 좀 엉망이었지만 ㅎㅎ 예쁘게 플레이팅하는건 나같은 거친 사내에게 무리인듯.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 침대에 잠시 누웠으나...내일로 알고있었던 점심약속이 오늘이라고 해서!
헉헉 부랴부랴 옷입고 집을 나섰다. 할머니집에서 지오가족이랑 만나서 점심(2) 먹으러 출발!!!
용인에 있는 루트 889 방문.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대기 걸어놓고 킥보드 한판 때렸다.
두둥~비쥬얼도 너무 예쁘고 고기들도 질기지 않고 너무 부드럽더라.
이런 멋진 곳이 있는줄 몰랐네. 비빔밥 푸짐하게 먹고 갔는데도 입에 막 들어가더라고 ㅎㅎ
소세지랑 감자 열심히 먹더니 토실토실해진거 좀 보소.
이천에 있는 광주요 카페도 방문했다.
이미 유명한 핫플이라고 한다. 나만 몰랐던 핫플.
불과 한시간전에 고기를 엄청 먹었지만 디저트배는 따로 있기 때문에 커피랑 쿠키도 자연스럽게 먹었다.
아주 그냥 꿀맛이더라. 오늘 완전 폭주하네 ㅎㅎ
카페 안에서 전시도 하고 있더라.
움직이고 싶어 늘 몸이 근질근질한 그림이랑 뒷동산도 뛰어다녔다.
언덕을 쉴새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그림이 따라다니느라 다리 풀릴뻔...체력뭐야 심마니야 뭐야.
광주요 구경을 마치고 이천롯데아울렛 방문.
엄청 떠돌아다니네 오늘 ㅎㅎ
띠띠뽀 사랑.
토요일 저녁임에도 사람이 너무 없더라. 뻥 좀 보태서 텅텅 빈 느낌마저 들었다.
요즘 수도권에 아울렛이 엄청 많이 생겨선지 날씨가 추워선지 예전만큼 사람이 없어서 깜짝 놀랬네.
오늘따라 토실토실하네 ㅎㅎㅎ
지오와 함께 추억 만드는 중.
역시 동갑내기랑 놀아야 재밌지 ㅋㅋㅋ
저녁은 왕돈까스로 마무리.
그림이 혼자 돈까스 1인분 해치우는 모습에 지오가족은 깜짝 놀랬고...
ㅎㅎ귀엽다 귀여워.
경기도 일대를 누비며 신나게 놀았던 토요일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