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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8. 11. 23:50
버스정류장에 놓여있던 가발.
누가 놔두고 간걸까. 덩그러니 놓여있는 모습이 약간 무섭더라 ㅎㅎ
오늘은 씩씩하게 학교 잘 갔다고 한다.
다시 마음을 다잡은 듯 ㅎㅎ. 장하다 우리 아들.
점심엔 세인이와 김치찌개를 먹었다.
헝그리정신이 부족할땐 역시 김치찌개를 먹으며 고단했던 시절 떠올려야...
이래저래 정리할게 많았던 오늘.
그래도 호경이와의 간식타임은 포기할 수 없어서 잠깐 만나서 핫바 하나 먹었다.
패키지 디자인 귀엽네.
아민&우민이와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한다.
매일매일 먹고 놀아도 칭찬받는 인생이란 어떤걸까.
신나게 놀고난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그림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