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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1 2021. 4. 10. 00:33
킥보드와 함께 하는 신나는 등교길.
좋아하는 누나 만날까봐 두근두근했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만남불발 ㅎㅎ
캠퍼를 사려고 했으나 수이코크x헤이 콜라보 샌달 구매.
캠퍼도 그냥 살까 하하하.
화끈한 과적트럭.
진짜 저러고 달리는건 아니겠지...
요즘 수지에서 제일 잘나가는 호경이와 점심.
새로 생긴 뼈해장국집에 갔는데 너무 매워서...고생 좀 했다...
맛있었지만 너무나 자극적이었던 관계로 다신 못갈듯.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인데.
오늘은 비교적 여유있게 일했다.
일이 많으면 시간은 정신없이 잘 흘러가는데 그렇지 않을땐 괜히 생각도 많아지고 마음도 급해지고...뭐 그렇다.
가끔 회사일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있는 것 같아 편하게 마음을 먹으려고 해보지만 그게 참 쉽지 않구만.
이젠 좀 쉬엄쉬엄 해야지...라고 10년째 생각만 하고 있음 ㅎㅎ
관리하는 남자 강그림.
ㅎㅎㅎ이발하더니 더 개구쟁이처럼 됐네.
아빤 맘에 쏙 든다.
집으로 돌아와 휴식.
강그림의 삶이란 정말....세상에서 제일 부럽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