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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8. 4. 00:19
이발하러 간 그림이.
ㅋㅋㅋㅋ능숙하게 잘 하네.
혼자가도 되겠다 이제.
오늘은 종일 서현에서 업무 보다가 정학이&호경이랑 저녁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오래 다녔던 멤버들도 얼마 안 남았네. 언젠간 나 혼자 남아있으면 어떡하지....
집으로 돌아오는데 오늘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라.
사은품으로 받은 우산 쓰고 오는데 비가 막 새서!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비바람을 뚫고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왔다...
비 줄줄 새는 우산 쓰고 거지꼴로 돌아왔더니 이젠 좋은 우산을 써야 할 때가 됐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엄청나게 비싼 우산은 아니지만 왠지 아껴쓰고 싶어서 꽁꽁 감춰뒀던 포터 우산을 내일은 쓰고 나가볼까.
주말에 찍었던 사진.
엘레베이터에 주절주절 많이도 붙어있네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