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정자동 일기

오렌지쥬스처럼 상쾌했던 주말아침ㅋㅋ

맨날 뭐가 저렇게 즐거운건지.

쇼파에서 뒹굴뒹굴~

비행기 놀이도 하고.

이런저런 하소연도 들어주고...

지하주차장에서 낮잠 재우기 도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순순히 잠들겠다 싶었는데 웬걸...아는 노래 한곡씩 다 부르고 중얼중얼했다가 막 깔깔 웃었다가...

나는 돌이다 나는 나무다 나는 돌이다 나는 나무다 나는 돌이다 나는 나무다를 수없이 되뇌다 50분만에 재우는데 성공...아기 키우는덴 정말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푹 잘 줄 알았는데 40분만에 깼다 ㅎㅎ

잠에서 막 깨어나 어리버리할때 정말 귀엽다. 담엔 영상도 찍어둬야지.

킥보드 타고 약국마스크 사러 다녀왔다.

인도에서 첨 타봤는데 생각보다 충격흡수라던가 안정감이라던가 많이 구렸다.

가격생각하면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욕심내지말고 안전한 곳에서만 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원한 맥주 한잔.

코끼리 죠아~

소라게 3초전.

소라게 후 급격히 밀려오는 허탈함과 무기력감.

오래간만에 이발함 ㅎㅎ

긴장해서 입 벌어진 모습 귀엽구만. 침까지 흘렸어야 완벽했는데 조금 아쉽군.

없어지는 줄 알고 깜짝 놀랬쟈나!

출근과 동시에 회의.

점심먹고 또 회의.

월요일답게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며 민심도 살피고 검수도 하고 하소연도 하고...

얼추 정리하고 집으로 가서 남은 업무 마무리.

세상근심 다 짊어진 포즈.

제 1회 라인스튜디오 리드랜선회식 ㅎㅎ

진숙님 혼자 풀메이크업에 머리세팅까지 완벽하게 하고 나타나 깜놀.

피자 잘 먹었습니다. 다음엔 오프라인에서 꼭 만나요.

그림이도 오늘 신나게 노느라 수고했어.

내일도 재밌게 놀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