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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 2019. 3. 12. 01:37
아빠한테 전화걸라며 난리쳐놓고 막상 전화연결되면 아무말도 하지 않는 그림이.
옥신각신하는 호경이와 정학이.
별게 다있네 ㅎㅎ
난 탕짬밥으로 결정!
뭘 먹을지 아직 고민중인 그림이.
볼록 볼록
볼록
볼록 볼록
호시탐탐 아빠신발을 노리는 그림이.
조심조심 신어서 그림이 물려주고 아빠는 신상 사야지~
야 좀 걸어다녀!
어김없이 찾아간 장난감가게.
아직까진 통제가능해서 안심하고 있지만...언젠가 막 드러눕고 셍떼 쓰는 날이 올까.
또....똘똘아!
아자아자 써니꼬꼬! 눈치 백단 놀쥐!
유튜브에 집중하고 있는 그림이.
주말에 아무 이유없이 다녀온 청주.
정자에서 출발하니 딱 1시간35분정도 걸리더라.
빌라드쉐프에서 파스타랑 피자, 샐러드 시켜서 실컷 먹고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구경하러 갔다.
10년전에 뉴욕 첼시에 있는 갤러리에서 이 작가 전시회 봤었는데 여기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더라.
그 당시에도 엄청 독특하다 생각했었는데 청주에서 다시 보게 되다니 신기방기.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은 멋있네.
사진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림이었다.
띠용용~
나도 그림이 크면 컨셉 잡아서 사진찍어보고 싶다.
작은 액자들로 가득 채워져 있던 벽.
다구리 앞에 장사 없다더니 작은 그림들 다 모아놓으니 압도적인 느낌이 있었다.
안돼!!!!!!!
인권사각지대 남자화장실.
도대체 문은 왜 안 만드는건데. 문 안 만들거면 소변기는 안보이는 위치에 있어야 정상 아닌가.
뭐라 말 좀 해봐 그림아.
언제부턴가 서너달에 한번 꼴로 기력이 확 떨어진다.
이제라도 운동을 좀 해야지.....라고 10년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다.
활력왕 강그림.
아빠가 아침부터 솜씨 발휘 좀 해봤다.
하지만 전~혀 관심 없었던 그림이.
그저 바나나에만 관심이 있었던 그림이.
나무에 이건 도대체 왜 걸려있는거지.
오래간만에 이태원 오피스 방문.
문구 귀엽네.
모춘님과 열정 넘쳤던 회의.
언제나 바쁘고 활력 넘치는 라인프렌즈.
올해도 좋은 제품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
화이팅!!!!!!!!!!!!!!!!!!!!!!!
회의를 마치고 다시 서현으로.
엔딩요정 강그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