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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 2019. 3. 1. 00:32
부자간의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
차세대 육포킬러 강그림.
피리 부는 줄.
감기에 걸린 그림이.
골골한 와중에 장난감 갖고 노는 모습보니 짠하고 귀엽다.
새벽내내 끙끙 앓더니 다음날 아침에 살이 쏙 빠져있었다.
병원가서 검사받아보니 다행히 독감은 아니라고해서 천만다행이었다.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다 정말.
남성인권사각지대.
아프지마 그림아.
퇴근하려고 옷 챙겨입는데 주머니에서 공룡이....
아이고 수희야 뭘 또 이런걸 보내주니 >.<
고맙다 잘 입힐게~
제임스 빈영
모기
간만에 꺼내본 사진 ㅎㅎ
꼬옥 껴안아 보고싶다. 너무 깜찍하쟈나~
에어팟 챙기다가 0.1초정도 헷갈렸다.
기평이가 짬뽕 먹고싶다고 해서 오래간만에 찾아간 몽짬뽕.
여전히 맵더라.
점심먹고 프렌즈에서 미팅이 있어서 버스타고 이태원 고고~
길고 긴 회의였지만 마무리가 잘 되어서 좋았다.
회의하면서 끄적끄적.
퇴근시간에 딱 맞춰 버스정류장에 갔더니 사람반 버스반...
미어터지는 빨간버스 ㅎㅎ
출입문 붙잡고 분당으로 돌아왔다.
버스전용차로로 신나가 달려달려~
경건하게 유튜브 감상중인 그림이.
내일은 감기 다 낫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