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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10. 17. 01:09
병원에서 의사선생님한테 폭풍잔소리 듣다가 넋이 나가버린 그림이.
아빠도 듣다가 중간에 못 버티고 나와버렸다 ㅎㅎ
요즘 아기들 물약병 요렇게 나오네.
색깔이 깜찍해서 좋다. 평생 소장각.
동네에 있는 브라운슈가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브라운슈가는 7년전부터 가봐야지가봐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첨 가보게 되었다.
두번째 방문은 아마 없을 것 같다.
하늘색 패딩이 잘 어울리는 그림이.
정작 그림이는 입기 싫어해서 입힐때마다 옥신각신한다ㅎㅎ
푸근하네 ㅎㅎ
탄천에서 웬 벼농사...괴기스런 허수아비는 또 어디서 나왔니...
이런건 도대체 누가 아이디어 내는걸까.
어떻게 생각하니 그림아.
북치고 장구치는 그림이.
주말엔 시몬스 테라스를 다녀왔다.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라는데 안 가볼 수 없지.
쟝줄리앙x시몬스.
신선한 콜라보네.
그림이도 그림 잘 그리면 좋겠다.
다양한 매트리스 체험가능.
매트리스는 확실히 비싼게 좋다카더라. 잠도 솔솔 오고, 허리도 편안하고, 성적도 쑥쑥 오르고, 이성친구도 저절로 생김.
이코복스 커피.
커피도 맛있었고 인테리어도 멋졌다.
1800년 중후반에 시몬스침대 만드는데 쓰였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러모로 볼거리가 많아서 좋더라. 가족나들이에 딱!
블링블링한 쟁반도 맘에 들었다.
캠핑의자가 잘 어울리는 그림이 ㅎㅎ
그림이 네이놈!!!!!
애틋한 모자.
일어나....이제 집에 가자....
이천 롯데아울렛이 근처에 있길래 괜히 가서 옷구경하고 밥도 먹고 왔다.
친구랑 통화중인 그림이.
롯데리아에서 조만간 만날듯.
개인기 연습중.
웃지마 정든다.
껌승.
최근 본 단어중에 젤 임팩트 있네.
코스트코 갔다가 빼빼포랑 눈이 마주쳤지만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꾹 참고 안 사왔다.
슈프림에서 하다하다 기저귀까지 나오네.
새로 산 타요 스티커북이 맘에 쏙 든 그림이.
그림이는 자동차랑 바퀴를 좋아하는데, 요런 쪼그만 아기들도 저마다 취향이 있다는게 참 신비롭다.
깔끔하게 잘 썼군.
애타는 초보운전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