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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8 2018. 3. 6. 23:52
아침일찍 회의가 있어서 이태원으로 가는 길.
서울가는 빨간버스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타는줄 몰랐네. 바글~바글하더라.
내릴때 사람많아서 낑낑거리며 탈출하다가 주머니에 들어있던 이어폰 떨어트렸다 ㅠㅠ
물건 잘 잃어버리는 스타일 아닌데 만원버스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아침부터 열심히 일하고 있던 선X인.
앞으로 해야할 일들에 대해서 담당자들이 모여 신나게 의논을 했다.
난 정말 일복이 많은 사람이라 느꼈다.
아빠는 이렇게 바쁜데 그림이는 쇼핑 엄청 했네?
부럽다 그림아.
현배 세희랑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쿠폰도 조심스럽게 챙겨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