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정자동 일기

계절밥상 데뷔.

점심시간 지나서 갔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더라.

번호표 뽑고 20분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입!장!!!

부페란게 늘 그렇듯 100접시 먹어치울 각오로 가지만 막상 가보면 손 가는 음식도 많이 없고

두접시 먹으면 배가 터질 것 같고 다신 부페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왜 자꾸 가게 되는걸까....난 왜 이럴까...

맥도날드에 붙어있던 액자.

배색이 좋네.

스톤아일랜드x슈프림.

한번 사볼까 고민해 볼 겨를도 없이 광속품절...인기가 장난아니네.

아침에 만난 소라와 소라.

경태가 혀마중 나오는 스타일이었구나.

우수에 잠긴 세인이.

1년 사이 결혼도 하고, 아빠도 되고, 직장생활까지 하는 무지 바쁜 세인이.

최근에 맛들려서 한달사이 세번이나 먹은 양꼬치.

맛있다고 자꾸 먹다가 재산 탕진할 듯...

네.

어깨깡패 와이프.

판교 현대백화점 갔더니 이런걸 하고 있었다.

한국 대표 선발전이라고 뭔가 거창하게 써있긴 했지만

규모는 아직 작았다.

장난감 자동차를 좋아하는 순수해보이는 아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자동차 조립도 하고

경기도 하고 응원도 하고 뭐 그러고 있더라.

행사장 앞에서 요렇게 전시도 하고 제품도 팔고 있었다.

쿠마몬도 있고 뽀로로도 있더라 ㅎㅎ

다 큰 어른들이 참 저렇게 작은 장난감에 빠져가지고 어휴 ㅎㅎ

그래서 나도 한번 사봤다...

면허도 없는 주제에 이렇게 사도 되나 싶지만 아몰랑.

색깔 제일 고운 애들로 호기롭게 2개 사긴 했지만...과연 나는 조립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 것인가.

호태한테 순대국밥 사주고 부탁 좀 해볼까.

혜원이한테 받은 구슬줄넘기 ㅎㅎ

색깔이 엄청 곱네. 보기만 해도 줄넘기 한 만개 한거같다.

고맙다 혜원아! 잘 쓸게.

얼마전 출시된 라인x아라비아 머그컵 3종.

쎄봉이가 컵에 들어갈 일러스트 그린지 한참 된것같은데 이제야 출시됐네.

최근에 본 라인 제품들 중엔 요게 젤 예쁘더라.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역사와 전통있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니까 하하하~ 그리고 예쁘니까 하하하~

구경하고 결제까지 하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