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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3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6 2016. 1. 23. 22:56


    어디뒀는지 몰랐다가 1년 반만에 싱크대 서랍장에서 찾아낸 비브람 코스터.

    하지만 여전히 쓸 일이 없어서 조만간 다시 잃어버릴 예정.




    청국장에 밥 한그릇 비벼서 뚝딱 해치운 연수와 그런 연수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는 현배.




    오래간만에 본 소름돋는 디자인과 일러스트.

    전율 그 자체 ㅎㅎ




    그저께는 그래픽 스튜디오 신년회가 있었다.

    분당동 주민들 사이에 송파구 주민도 언뜻 보이네.




    정자동 꽃쌀롱 포차에서 열린 신년회.

    꺅~맛있는 메뉴들이 잔뜩 깔려있어서 기분이 업!업!




    멋진 캐릭터 일러스트도 벽에 딱! 붙어있고 ㅎㅎ

    다음에 그림 한 장 준비해갈까.




    이때만해도 본색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이들.

    행복하기만한 신년회가 될 줄 알았지...




    분주히 소맥이 오고가고....




    ㅎㅎㅎ난리났네 아주




    이건 뭐 무슨 단속현장 사진같네 ㅎㅎ 

    술만 안 마시면 참 착하고 그림밖에 모르는 순수한 아이들인데...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그래픽스튜디오의 신년회는 끝이 났다고 한다...




    어제 해피밀 스누피 2차 피규어 발매가 있어서 와이프가 잽싸게 다녀왔다.

    꺅~드디어 다 모았네~영화도 흥행 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점심을 먹고 자전거 타러 탄천으로 나갔다.

    마스크끼고 장갑끼고 후드쓰고 달렸더니 뭐 그렇게 미친듯이 춥진 않더라.




    얼굴이 몇개 더 생겼네.

    이왕 그린거 좀만 더 손보면 멋진 작품 나오겠던데 끝까지 후벼파길 먼 발치에서 기원합니다!

    내일은 엄청나게 춥다니까 집에 꼭 붙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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