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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8_허드슨리버파크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11. 9. 13:08오늘도 좀비처럼 하루종일 걸어다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대낮부터 맨하탄은 미어터지고내 마음도 지쳐가고. 그래서 허드슨리버파크로 지친 마음 달래러 갔다.여기도 가을이 왔구나. 누~런게 보기좋네. 강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있고. 헤헷
저 멀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도 보이고.킹콩도 있으면 좋을텐데.
저 배는 어디로 가시나요. 경상도 가시나요.저 멀리 뉴저지도 보이고. 저 건물들 중에 내가 기거하고 있는 집도 있네.공원 구석에서는 사교댄스가 한창이다. 들썩들썩~
모두들 댄스 삼매경. 얼쑤~덩실덩실~
명상에 잠긴 아저씨. 게이가 많은 동네라 게이커플들도 많이 보이고.아무튼 평화로운 허드슨리버파크로구나.이렇게 또 심심하게 하루가 가네. (;ㅅ;)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