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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8. 22. 23:50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끌고 탄천으로 나왔다.
중고로 싼맛에 사서 잘 타고 있긴한데 타다보니 또 쓸데없는 자전거 욕심들이 막 생기네.
이제 낮엔 별로 안덥겠지하고 신나게 밟았더니 금세 더워져서 다리 밑에서 쫄바지 아재들과 함께 쉬었다.
그래...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았구나...저승에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때 그 더위가 생각난다....
관 속에 들어있는거 같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