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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5 2015. 5. 23. 23:45
어젠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잠깐 눈 좀 붙인다는게 아침까지 자버렸다.
제임스의 이 숨막히는 갑빠를 본 탓일까...
오늘은 엄청 더웠다. 본격적인 여름이 슬슬 시작되려나보다.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우짜노...
오래간만에 양재 꽃시장 구경왔다.
귀엽고 비싼 선인장들이 한가득.
왐마 깜찍한거 좀 보소. 가격은 안깜찍.
은경님의 추천으로 온 한국커피.
카페가 도대체 어디있는거야...하다가 느닷없이 발견했다.
알렉스 더 커피도 그랬는데잉~
날씨도 화창하고 가게도 넓직~하고 쾌적해서 기분이 짱짱맨.
빵이 특히나 맛있었다.
비율이 똥망인 사자도 있었고.
좋은데 추천해줘서 고마워요 은경님~빵긋빵긋~
과일녀석들
맛있겠다 떡볶이.
오뎅만 쏙쏙 빼먹고싶네.
언제봐도 무서운 로날드.
더 무서운 유아인....
씨발라먹기 힘들었지만 완전 꿀맛이었던 수박.
씨반 설탕반~
더 꿀맛이었던 망고.
과일 다 먹고 쓰러져있는데 양재에서 산 선인장 도착!!!
오래오래 함께 지내자~
흠칫
선인장을 산 기념으로 선인장을 사는 모습을 그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