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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5. 5. 23:09
준식이 만나러 서울 가는 길.
날씨가 화창해서 푹푹 쪄서 반바지랑 슬리퍼 신고 나갔다. 한여름이야~전쟁이야~
버스를 탔는데 핫브레이크도 타고 있었다. 명동 가나보다.
한달전에 유니클로에서 산 티셔츠를 환불하고(내 몸이 망해서) 자주 가던 카페로 왔다.
이태원 떠나고 처음 와보는 soop.
여전히 아늑하고 좋네잉~다음에 오면 팥빙수 먹어야지!
여기는 야마야.
저녁 먹으러 왔다. 누구랑 먹냐면
짱귀여운 준식이랑!!! 뿌잉뿌잉 준식이 와쪄염!!! 뿌우우우!!!!
얼마전 돌잔치를 한 준식이. 준식이가 태어난지 벌써 1년이나 됐다니!!!
무럭무럭 쑥쑥 자라는 준식이. 이발도 쿨하고 시크하게 잘 했네.
수유리 차도남이 요기잉네!
잠깐만 준식아! 명란 좀 먹고! 츄릅츄릅~핥핥!!!
맛있는 멸치샐러드도 먹고!!!
가지볶음도 헉헉 왜이렇게 맛있지!!!
교자도 낼름낼름~
닭튀김도 먹고...아 배부르다!!!
모처럼 쉬는 날 준식이도 보고 맛있는 요리도 먹으니 기분 최고야!
휴일 중에 최고~
근처 스타벅스에서 세력다툼하는 준식이와 말리는 아부지.
ㅋㅋㅋ짱귀!!! 애들은 역시 볼살이 탱탱해야 제맛이지.
그리고 백화점에서 소녀시대도 만났다.
우왕~소녀시대를 이렇게 만나보다니 꿈만 같구나.
요 티셔츠 맘에 드네. 일러스트가 멋져잉~
잠든 준식이. 막 흔들어 깨워서 울리고 싶다.
우는게 매력적인 준식쨔응.
자라에서 거울로 단체사진 찍을랬는데 직원이 사진찍으면 안된다 그랬다.
그래서 제대로 못찍었네잉. 보안이 철저한 자라.
어이구 잘먹네 준식아~와구와구~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정자동으로...
신데렐라가 이런 기분이었을까.
고뤠반바지 샀다. 푸헷....
백화점에서 보던거랑 색깔이 달라(조명탓인지) 약간 당황했지만 맘에 드네!!!
회사에 입고 가도 될까!!!
좀 짧은데!!! 헤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