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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11. 12. 23:45
오전에 다같이 백화점에 다녀왔다.
원래 엄마 혼자 잽싸게 다녀오는 계획이었는데 아빠와 그림이까지 총출동하는걸로 계획 변경.
요즘 체력도 구린데 사람 많은델 다녀오니 맥을 못 추겠더라. 휴 몸관리 잘 해야지.
넌 왜 그렇게 화가 나있니...
아이고 우리딸 호탕하게 웃네~
아이고 우리딸 새침하네~
다시 아들모드.
팔팔한 아들과 신나게 놀아주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주네.
소고기 좀 먹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