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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7 2017. 10. 30. 00:42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중무장을 해야만 산책을 나갈 수 있다.
지난주에 얇게 입히고 산책 나갔다가 장모님한테 등짝스매싱 당할 뻔...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들이 너무너무 신기한 그림이 ㅎㅎ
눈이 띠용용~입이 헤벨레~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림이.
정자동 공식 낙엽남 강그림.
산책을 마치고 이마트에서 두부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맞은편에 멋진 트럭이 한대 서있었다.
안 가볼수 없지.
와 이게 도대체 뭐야...
정선 5일장 한가운데 서있는 기분이었다.
그저께 도쿄에서 온 친구에게 낙엽 본 이야기 해주고 있는 그림이.
말이 전혀 안 통했다고 한다.
오래간만에 죽전 신세계백화점 구경갔다.
지하 식품관도 블링블링하게 리뉴얼 되어 있었다. 어묵 하나 사먹고 올걸.
30년전에도 이 패키지 본 기억이 난다.
한결같은 디자인 리스펙트.
색깔이 멋있어서 찍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냥 그렇네.
친구야...
크아아앙!!!!!!!!!!
분유 먹다가 잠들어버린 그림이.
좋은 꿈을 꾸고 있었는지 자다말고 씨익~웃더라.
순진한 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