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정자동 일기

조식왕 호태.

형이랑 부페가서 원없이 한번 먹어보자.

회사 카페테리아에 이런게 설치되어 있었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셀카충들! 잽싸게 등판해서 형형색색 셀카를 찍어보았다.

어제는 제1회 그래픽스튜디오 고추파티가 있었다.

워크샵때 다같이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으나 내가 바베큐 시작과 동시에 취해서 

방으로 실려가는 바람에 바쁜 친구들 꾀어내어 다시 자리를 마련했다 ㅎㅎ

아재들 미안합니다....

모임엔 역시 고깃집, 고깃집하면 또 모꼬지 아니겠습니까~촤하~

사장님 보고 계십니까! 제가 이렇게 늘 홍보하고 다닌답니다 빵긋빵긋~

그래서말인데...

이야 이렇게 다들 모여있으니까 든든하네~

맛있는 고기도 먹고 순하리도 마시고! 기분 스고이이이이~대다내~

남자들만 모여있으니 역시나 기괴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갔다 ㅎㅎ 

여기다 쓸 수 없는게 아쉬울 따름....

다들 기분이 좋아져서 2차로 맥주 마시러 고고~

3:3:3으로 술값내기 다트하기로 해서 이름모를 비싼 맥주들 고르느라 다들 우왕좌왕.

막간을 이용해서 허벅지씨름 진행.

남자들끼리 있으니까 별걸 다하네. 신난다~ㅎㅎ

드디어 대결 시작! 불꽃튀는 혈전이 벌어졌다.

무서운 호태. 

결국 내가 있는 팀이 졌고....다시 1:1:1로 대결해서 내가 졌고....술값은 내가 냈고....

힛...

신나게 놀고 탈진해서 서현역 플랫폼에서 여생을 보내기로 한 어니어니언님.

어니언하세요~

집에 가는 길이 신나는 원혁이.

다음주 월요일에 벌어질 볼링대회도 기대된다! 헉헉....제발 이기길...

그리고 집에 와보니 기다렸던 택배가 와있었고!

어제 일과시간은 엄청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저녁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해서 기분 정말 체고시다!!!

오늘 아침에 먹었던 모닝두부.

맛도 있고 양도 적당하고~아침으로 이만한게 없네.

쎄봉이가 입고 온 바지. 대다내~

점심은 서현의 캐릭터&일러스트천국 돈키호테에서 돈까스를 먹었다.

이 캐릭터 떠버기인줄 알았더니 아니었네. 누구니 넌.....

돈까스를 기다리다 못참고 염력 시전 중인 원혁이와 현배.

영준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