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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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7. 12. 23:31
어젠 회사 앞에 있는 모로미쿠시라는 술집엘 가보았다.비잔클리어가 다른 가게들보다 싸길래 잽싸게 주문해서 벌컥벌컥 마셨다. 맛있었던 숙주볶음. 맛있었던 꼬치 5종 세트. 모로미쿠시에서 신나게 먹고 있다가 낯익은 아재들 손에 이끌려 다른 술자리로 이동하게 되었다.도착해보니 이미 엉망진창....정리하고 다른 술집으로 다시 이동.... 다시 부어라마셔라.아재들은 정말 무섭습니다. 낯선 아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자유의 몸이 되었다.므쪄웠쪙.... 오늘은 별일없이 하루를 보냈다.요즘은 업무도 적당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도 크게 없어서 하루하루 만족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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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7. 10. 23:36
토요일에 찾아갔던 정자동 살라타이.한국에서 몇안되는 태국음식 전문점이라고 하더라.자세한건 요기로. 태국식당에 왔으니 똠양꿍은 필수로 주문...했지만 아직까지 적응이 잘 안되더라.얼마나 더 먹어봐야 진정한 똠양꿍의 맛을 알 수 있을까. 뿌님뽕가리 ㅎㅎ비싸고 맛있었다. 밥 한그릇 뚝!딱! 낮술도 한잔했다.다음에 또 가야지. 스톤아일랜드 주니어 일러스트.멋지게 잘 그렸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더니...여러모로 아쉬웠던 UFC 200.UFC 100 보면서 침 질질 흘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 전이라니...시간이 정말 빨리도 가는구나.정신없이 또 살다보면 UFC 300 하고 있겠지. 아삭이고추,넌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그게 바로 perfect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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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7. 7. 23:27
요즘은 조금만 매운걸 먹어도 배가 부글부글 난리가 난다.예전보다 장이 더 약해진 듯...서럽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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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7. 4. 21:54
모노클 싸이트 구경갔다가 회원가입인줄 알고 이것저것 입력했는데 알고보니 정기구독이었다.크크...큭.....크크큭...그래서 얼떨결에 모노클 1년 정기구독하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그래도 사은품으로 모노클 토트백도 주더라. 알차게 써야지... 첫 장부터 기죽게 롤렉스 광고.이런 시계는 얼마정도 하나. 갖고싶은 리모와 캐리어. 일러스트는 여전히 멋지구만.짧디 짧은 영어실력으로 내용 읽으려니 영~답답하네. 학교 다닐때 영어공부 열심히 할껄. 크리에이티브센터 리더 회식.한우 허겁지겁 구워먹다가 제일 아끼는 티셔츠에 기름이 부왁! 떨어져서 너무 속상하다. 수내에서 벌어진 곱창파티. 와우에서 좀 먹어준다는 혁구. 이마트에 라인PB상품이 출시되었다길래 구경가봤다. 우왕~라인 짱짱맨~ 싸고 귀엽게 잘 만들었군. 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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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6 2016. 6. 28. 00:01
발뮤다 토스터로 만들어 본 엉망진창 토스트 ㅎㅎ요리는 역시 어려운 것... 세희의 일러스트 참교육 현장. 밤에 서인이형 가족이 찾아와서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자동 삼봉찜닭에서 먹었던 순살찜닭.동네찜닭집 여기저기 가봤지만 여기가 제일 낫더라. 야근하는 기평이랑 원혁이 불러내서 맥주번개.부추전을 먹으며 일과 사랑, 성공과 배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 분당에서 제일 핫한 한우전문점 하누비노에서 맛있는 소고기와 와인을 얻어먹었다. 좋은 분들 만나서 즐거운 이야기 많이 나눠서 좋았다. 귀엽네. 공주누드. 날씨가 정말 좋았던 지난주 토요일.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가을날씨같더라. 그래서 자전거타고 이매촌까지 신나게 달리고 돌아왔다.돌아올땐 땀범벅... 어린이풀장도 개장했더라.돗자리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