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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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2. 20. 23:45
으아아아아아!!!!!!!! 아침이다!!!!!!!!!!!! 상쾌하다!!!!!!!!!!! 퉁퉁 부었네 ㅎㅎ 으리야!!!!!웃기기도 하고 한편으론 대단하다 싶기도 한 보성이행님.가족들 먹여살리기 위해 부양본능&의리남 캐릭터 풀가동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아님 진짜 좋아서 하는걸지도.... 게슴츠레... 결국 깊은 잠 속으로..... 어이없고 귀엽네. 푸름이랑 미래 만나러 판교 출동.워킹맘들의 애환과 라인 비즈플러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돌아왔다. 새로 전입온 20년 된 키티 시계.잘 지내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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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2. 20. 01:04
오래간만에 만난 지오.장난감 주거니 받거니 하며 사이좋게 잘 놀았다고 한다. 두향도 오래간만에 다녀왔는데 여전히 맛있더라.오래오래 사랑받는 가게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걸 두향에 갈때마다 느낀다. 상하의 부조화 ㅎㅎ 영양제 꾸준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네.매일 먹어야 된다는걸 자꾸 까먹는게 문젠데 기억력 좋아지는 약을 먹어야하나. 화끈하네 이 티셔츠. 빙구미소 한가득 ㅎㅎ 남자애들은 왜 슈퍼맨을 좋아하는걸까.태어날때부터 DNA에 강한 남자가 되고싶은 욕망이 새겨져 있는것일까. 브로콜리 엄청 크네. 멋지다 이태원. 진영이와 커피 한잔.커피잔 맘에 들어서 봤더니 Apilco라는 브랜드던데 색깔별로 다 사고싶다. 셀카바보들. 셀카연습 좀 해야겠는걸. 좁아터진 욕조에서도 신나게 노는거 보니 짠하네...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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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2. 17. 01:14
오래전 작업 파일들 싹 긁어서 보는데 참 많이도 그렸더라.퇴사한 사람들 작업들 하나하나 보면서 예전에 함께 고생했던 생각도 나고 그랬다.다들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 애린이의 마지막 선물.... 아니 이런 깜찍한 케익을?! 맛있게 잘 먹었어요. 분당에서 또 만납시다. 집돌이 강그림.밖에 나가자고 살살 꼬셔도 좀처럼 넘어가지 않더라. 마트 시식코너에서 알바중인 그림이. 활기찬 일요일...너의 활기는 도대체.... 블링블링 보석캔디가 맘에 든 그림이 ㅎㅎ 음쓰 버리고 마트가서 요거트 사야되니까 서둘러 그림아!!!우리의 주말은 그렇게 끝이 났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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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2. 14. 01:26
유령놀이에 심취한 그림이. 배고프다고 밥 먹자더니 이러고 있다.세희한테 이 사진 보여줬더니 저 생선 한마리 그림이 혼자 먹는거냐고 물어보길래 선뜻 대답 못 했는데...맞아 세희야...그림이 혼자 다 먹었어..... 그리고 우린 눈축제를 즐기러 삿포로로 떠났다. 삿포로의 겨울은 예상보다 더 엄청났고....우여곡절을 겪으며 우왕좌왕하다 겨우겨우 호텔로 들어갔다.시작부터 쉽지 않았던 삿포로 ㅎㅎ 화창하니까 좋네. 태어나서 이렇게 눈이 많이 온건 처음 보네.낯설고 재미있는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도리 행사장도 슬쩍 둘러보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였다. 트램타고 케이블카 타러 출발~그림인 트램보고 혼자가는 기차라고 하던데 그 표현이 너무 귀여웠다 ㅎㅎ 예전에 케이블카 타러 왔을땐 비오고 안개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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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0 2020. 2. 4. 00:06
비몽사몽 기차놀이.아침에 그림이랑 이것저것 하면서 놀긴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 멋있다 빨간 소나타.아우디A7 싸대기 후릴듯. 오늘은 서현에서 이런저런 업무들 보고 판교로 넘어가서 오래간만에 아진이랑 라인프렌즈와 제페토의 미래,일과 육아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우리 모두 성공해서 정상에서 만나자...화이팅. 네이버 웹툰의 백두혈통 이슬비&가영은.조만간 다시 만나는걸로. 푸름이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오피스에서 나오는데 갓매실 킹매실 빛매실 주민 세인이랑 딱! 만났다.호재가 가득한 나날들을 보내있는 세인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더라. 그럴만도하지...배세인으로 살아간다는건....어떤 기분일까.... 오늘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고민도 많이 했던 하루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