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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4. 2. 00:08
2박 3일로 다녀온 강릉여행.
오랜만의 강원도 여행이라 떨리구 막 구랭.
2022년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씨마크호텔.
시간 참 빠르구만...로비도 여전히 웅장하구만 ㅎㅎ
경치도 너무 좋고 하늘도 맑았지만 갑자기 추워져서 당황했던 첫날.
요즘 날씨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꺅~얼레리 꼴레리~
체크인 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수영장 입!장!
존경하는 형아랑 신나게 수영도 하고 공놀이도 했다.
실외수영장은 아쉽게도 점검기간이라 이용 못하고 실내에서만 신나게 놀았다.
수영 마치고 사우나 가서 또 2차로 신나게 물놀이하다 방으로 돌아왔다.
아들놈들 체력...어떻게 된거야...난 쇼파에서 반쯤 기절 ㅎㅎ 그렇게 첫날이 지나가고...
맛있다고 추천받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해변 좀 걸을까 했지만...걷는 법을 모르는 아들.
탁 트인 공간만 보면 일단 전력질주하고 본다 ㅎㅎ 늙은 애비는 힘들다...
누나랑 돌무더기 정상에서 셀카 찍으며 싱글벙글.
점심 뭐먹을까 검색하다 발견한 소담식당.
구글평점 믿고 방문했는데 오징어볶음도 맛있고 생선구이도 너무 맛있어서 대낮부터 과식했다.
소담인 잘 지내는지...오마카세 레인저스 화이팅!
점심 푸짐하게 먹고 낙산사 방문.
절경이네요 장관이고요 정말 그야말로 자연이 주신 선물이네요.
귀엽다 ㅎㅎ
스님과 대화 시도중.
꿈이 이루어지는 길도 걸어보았다.
과연 나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이 사진 보니까 그림이 키가 훌쩍 큰게 느껴진다.
22년도에 강릉 왔을땐 아기였는데 훌쩍 커서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군 ㅠㅠ
설악산 가서 케이블카도 타고 왔다.
설악산이 이렇게 멋진 곳인줄 몰랐네. 절경들이 정말 예술이더라.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자서 퀭한 나.
설악산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테라로사 방문.
커피의 고장 강릉에 왔으니 한잔하고 가야지.
숙소로 돌아와 나는 잠시 기절하고 애들은 수영장 다녀옴 ㅎㅎ
태어나서 피곤함이란걸 느껴본 적 없는 강철싸나이들.
조식을 와인으로 변경할 수 있어서 시원하게 한잔 마셨다.
요아정 먹는 누나들 옆에서 어슬렁거리는 동네 똥강아지 ㅎㅎ
룸서비스 푸짐하게 시켜서 배 터지기 직전까지 먹고 마시는 바람에 밤에 또 잘 못잠...ㅎㅎㅎ
이런 내가 너무 싫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사우나가서 몸 좀 지지고 의자에 누워서 칠링칠링.
시뻘건 분위기가 아주 맘에 들었다.
라운지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며 마지막날 아침 알차게 보냄 ㅎㅎ
강원도 왔으니 당연히 감자술도 한병 사가야지.
한번 맛보면 매일 마시게 된다는데...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조만간 썰푼다.
강원도 왔으니 당연히 감자캐릭터도 한번 만들어 봐야지.
고향산천 초당두부 전격 재방문.
3년전에 와본 적이 있어서 이번엔 다른 초당두부 가게를 가보자 해서 강릉사는 지인에게 추천받았는데
찾아가보니 여기더라 ㅎㅎ 여전히 맛있어서 좋았다. 또 먹고싶네...군침도네...
고향산천 초당두부 후계자 느낌으로 찰칵.
옷 색깔이랑 가게 색깔이 너무 잘 어울려서 좋다 ㅎㅎ
얼굴 탈까봐 관리하는 남자...관자 강그림.
점심먹고 안목해변쪽으로 가서 소품샵 구경도 하고.
세상화려한 카페가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체계적으로 잘 분류가 되어있던 가챠사주 ㅎㅎ
어김없이 전력질주.
형아 누나들이랑 축구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막판 스퍼트.
즐겁게 노는 아이들 지켜보는 어느 중년의 뒷모습...
날씨도 너무 좋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먹고 아름다운 풍경들도 많이 봐서 좋았던 강릉여행.
다음번엔 여름에 와서 해변에 발도 담궈봐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