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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5일 대구 &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2 2012. 10. 6. 01:29


    지난 사진들 탁탁탁 두서없이 탁탁탁




    서울역 가는 버스 안. 아침 이른 시간이라 다들 쿨쿨~




    오빠야 대구갔다 금방 올끼다잉~정신 빠짝 차리고 있어라잉~




    괜히 서둘러서 왔더니 시간이 엄청 많이 남아 맥모닝 먹었다. 남자의 여유란 이런걸까.
    그나저나 정자동엔 맥도날드가....있나? 버거킹은 몇군데 있는데 맥도날드는....있나...잘 모르겠다잉~




    아무튼 대구 무사히 도착!!!
    대구를 사랑하지만 가끔 요런 무지막지한 디자인들을 보면 슴가가 먹먹해진다...




    3호선 공사도 잘 되어가고 있군. 




    비록 머리는 벗겨졌지만...혼신의 힘으로 웃고 있는 키위들...맛있겠다 골드키위...ㅠㅠ




    아까먹고 또 먹고 마산땅콩 캬라멜 땅콩 15%. 폰트 박력 철철 넘치고 멋있다. 가독성 +100
    어렸을때 엄청나게 까먹었던 기억나네. 지금은...이상하게 먹기싫다 ㅎㅎ




    일단 신고 나가면 쪽팔려서 좀처럼 멈출수가 없게 된다는 전설의 아디다스 신발.




    멋지다 츄러스.




    유난히 눈에 많이 띄던 곰 인형들. 요놈들은...좀 오싹하네...




    여기도 곰.




    저기도 곰.




    곰.




    곰곰곰.




    .....




    듀얼곰.




    왠지 징그러운 곰...




    빨강이.



    알록이달록이.




    3호선 공사 무사히 잘 끝나길. 




    함박이와 생글이.
    ...답답한 마음 뿐이다...




    대구역 근처 뒷골목. 수상한 여인숙들이 잔뜩 몰려있다.
    무서워서 사진 잘 못찍었네. 




    히히...




    반바지는 이제 춥더라.




    청순한 빗자루.




    복복죽탕크.




    여기는 대구 교동시장 밀덕들의 성지.




    여기는 오디오의 성지.
    초등학교땐가 중학교때 여기서 AIWA 카세트 샀던거 생각나네. 소니 워크맨도 ㅎㅎ
    30년은 훌쩍 넘었을텐데데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짠하네.
    앞으로도 쭉 있어주길~~~




    여기는 구제옷의 성지. 




    돈없던 98년 대학시절에 여기서 옷 많이 사입었었지. 방부제 냄새 가득한 구제시장.




    친구들이랑 미친듯이 옷 고르던 기억이 생생하네.
    반팔티 한장에 1,000~2,000원씩 했었는데 히히...히...이 사진 보다가 옷걸이 잠깐 돌아봤는데
    나도 참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온다고 이렇게 만국기도 걸어주고.




    대구집 앞을 가로지를 3호선.
    집값도 쪼~금 올랐다고 한다. 앞으로 더 많이 오르길...




    저...



    대구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세홍이형도 만났다.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세홍이형.
    자전거 열심히 타고 담배 열심히 피고 쇼핑 열심히 하고 회사 열심히 다니고 있더라.




    오래간만에 수다 좀 떨었네. 대구에만 그렇게 있지말고 분당 놀러 오랑께~




    무슨 맛일까...




    세차장에 쓰레기통에 버려져있던 토토로.
    멀쩡하던데 왜 버려졌을까...사연 한번 들어보고 싶네. 눈물없인 들을 수 없는...




    패키지 박력쩌네~




    맛있는 국대떡볶이. 죠스떡볶이도 맛있지만 너무 맵더라. 



    이렇게 느닷없이 대구일기는 끝이 나고...





    오늘 아침 출근길. 모처럼 출근하니까 상쾌하고 좋더라.
    이번주는 주 1일 근무하니까 그런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조심조심~




    이마트에서 발견한 GIM. 왠지 김건모가 생각났다...




    주말을 함께 할 친구들...잘 부탁해...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청소 좀 하고 뒹굴거리다 자전거 끌고 탄천으로 나왔다.
    건너편에서 드라마 촬영 하고 있더라. 기웃기웃 해볼까 하다가 그냥 달렸다...



    간만에 자전거 탔더니 허벅지 터질뻔...
    페달 열심히 밟으니까 틱틱틱 소리 나던데 내일 샵에 가서 점검 한번 해볼까 싶다. 



    와 토요일이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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