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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5. 31. 23:33
단군이래 최고의 동화책 알사탕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다고해서 파미어스몰 롯데시네마 방문.
책은 아직 못 읽어봤지만 일단 애니메이션부터 본다 ㅎㅎ
영화 시작전 팝콘 다먹기 국룰을 지키는 그림이.
팝콘 손으로 안먹고 혀로 찍어먹다 엄마한테 엄청 혼남 ㅎㅎ
아빤 재밌었고 아들은 시큰둥했고 엄마는 울었던 알사탕.
러닝타임이 30분이라 극장에서 보기엔 굉장히 짧았지만 더 길었어도 임팩트가 없었을 것 같다.
아이디어도 기발했고 재미도 있었고 공감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던 알사탕. 추천합니다~
깜짝이야....
화끈한 배색과 야비한 눈빛에 맘에 든다.
영화보고 수원에 중고차시장 가서 다양한 차들 구경했다.
자동차 구경 마치고 용인으로 와서 맥도날드 방문.
며칠전에 유퀴즈에 햄 새밍턴 아들들 나왔는데 그림이가 자기 또래아이들이 티비에 나오니까 아주
신기해하면서 재밌게 봤었는데 그 가족들이 매장에 있어서 깜놀 ㅎㅎ 사진같이 찍자고 물어보라니까
부끄러운지 완강히 거절하더라 ㅎㅎ 화면이랑 실물이 이렇게 똑같은 연예인은 첨봤다.
유니클로에서 만난 건담 티셔츠.
자쿠는 지금까지 로봇디자인들 중에선 최고라고 생각한다. 건담을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ㅎㅎ
유니클로 티셔츠는 내 체형엔 쬐금 애매해서 다행히 지갑을 지킬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축구복으로 환복하고 헉헉 탄천으로 축구하러 출동.
스케이트보드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킥보드도 타고 배드민턴도 치고 난리법석이었던 탄천.
이야 호놀룰루처럼 잘 나왔네 ㅎㅎ
한시간정도 축구하고 산책 좀 하다가 젤라또 하나 사먹고 마트가서 장 좀 보고 헉헉...
집으로 돌아가기전 사진 한장 남김 ㅎㅎ
방유당에서 요런것도 나오네.
넌 내꺼야....
커피 한잔 마시면서 길었던 하루 마무리...
즐겁고 행복하고 좀 힘들고 그랬다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