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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25 2025. 5. 9. 23:29
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오늘.
쌀쌀할 줄 알았는데 포근하더라.
오늘의 점심은 오징어볶음 도시락.
어젠 분명...화려한 외국요리들을 먹었는데...도시락 달랑 들고 서있으니 비현실적인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배고파서 싹싹 긁어먹었음.
오징어볶음이 맛있긴 해!!!
연휴때 기력을 다 써서 그런가 이번 주는 영 기운이 없어서 일찍 업무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찍은 사진도 특별히 없는 오늘같은 날 일기를 안쓰게 되는데 쇼핑한거라도 올려야겠다 ㅎㅎ
리바이스xEND. 콜라보 한 데님인데 폭탄세일하길래 바로 주문했다. 32는 품절이라 34로 주문했는데
조금 클 것 같지만 바우처 10%까지 적용해서 알뜰살뜰하게 구매했으니 만족하고 입어야겠다.
조만간 언박싱 썰푼다.
재완이랑 귀한 투샷.
둘 다 동글동글 귀엽네 ㅎㅎ
그림이랑 잠들기 전에 티격태격했다.
잠이 와서 그런지 투정을 많이 부렸는데 투정 부릴때 표현도 마냥 어린애같진 않은 요즘.
이젠 어린애처럼 대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어쩔땐 또 아기같고 그래서 마음이 복잡...ㅎㅎ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하고 반성하고 그런다.
끝